<앤드류 응>


*레이블되지 않는 (답이 표시되어 있지 않는) *데이터를 보더라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기계가 가져야 할 지능이고 이것이 실현되었을 때 *일반인공지능의 길로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P77

인공지능의 문제 중 하나는 *특수한 몇 가지 부분 (딥러닝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일반인공지능을 향한 진전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 엄청난 성과를 보이니까 일반일공지능도 상상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얕은 지식으로 성급하게 일반화를 하면서 인공지능의 모습을 너무 부풀려 표현하고 있지만 아직은 해결해야 할 어려운 점이 훨씬 많습니다. - P77

데이터는 수직적이지만 그 구간이 길기 때문에 *특정한 한 구간을 잘 잡는다면 괜찮은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 P81

인공지능 **암흑기가 *올 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치는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인공지능 암흑기 때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기술을 과장해 표현한 경우가 많았어요.

*별로 쓸모없는 *기술들을 *부풀려 말하고 실제 사람들의 기대에는 상당히 못 미쳤습니다. 그게 인공지능 암흑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P83

딥러닝이 많은 성과를 냈다고 해서 일반인공지능도 그만큼 상당한 성과를 내고 발전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인공지능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예요. 인공지능은 너무 광범위한데 보통 인공지능이라하면 *역전파, *지도학습, *신경망 등을 통틀어 말하는 것 같습니다. - P84

인터넷, 전기 역시 제한적인 것 처럼요. 전기로 많은 유용한 것들을 만들었다고 해서 인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잖아요 - P84

사람들이 인공지능에서 일부의 발전을 일반인공지능의 발전과 동일시 여기고 잘못된 추측을 하게 되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일반인공지능에서 **큰 전진은 없었습니다. - P85

머지않아 인공지능 세계에서 **신경만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거예요. 신경망을 대체할만한 후보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직은 없네요. - P86

딥러닝이 아직 못하는 수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딥러닝이 *잘 하지 못하는 다른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이 가지는 의미나 결과들을 잘 설명하는 것
*악의적 공격에 대처하는 법
*큰 데이터 집합보다는 작은 데이터 집합에서도 잘 학습하는 법
*한 영역에서 개발된 모델이 다른 영역에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게 하는 방법들
*레이블이 없어도 잘 학습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역전파 알고리즘으로 풀지 못하는 문제는 이렇게도 많이 있습니다 - P86

잘 만들어진 악의적인 데이터들을 이용하면 딥러닝은 왜곡된 결과를 내거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들을 봤습니다. 딥러닝이 보편화되면 이와 같은 문제가 심각해질까요?

이미 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P87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악의적 공격과 그 공격을 방어하는 면 모두 발전해야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 커뮤니티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본 팀들이라면 다 겪어본 일들이에요 - P87

그래도 일반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보려면 수십 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 P88

주목할만한 점은 *인류가 신기술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에 관한 것인데요. 자율주행차가 그냥 자동차라고 불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아요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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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모든 것은 묽은 포도주처럼 부드러운 보라색으로 채색되어 있는 듯합니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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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적 갈등은 분배를 둘러싸고 발생한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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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와 대중의 이런 태도는 일회적이고 소모적이다. 게다가 이런 성향에 물든 국내 언론사들은 해외에서 일어난 중대한 사건들을 다각도로 조명하기보다는 그 사건이 국내에 미칠 현재의 영향에만 주로 관심을 쏟는 내향적이고 폐쇄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이란 이른바 ‘뉴스의 소비’가 아니라 ‘사건의 통찰’이다. 이러한 통찰에 도달하려면 변증법적인 총체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 P386

페르낭 브로델은 *사건을 **’먼지’라고 불렀다. 여기서 먼지는 *부수적 현상이자 *시각적인 장애물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월러스틴의 역사적이고 총체적인 분석은 먼지와 같은 뉴스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소비를 비판적인 성찰로 바꾸어준다는 데 철학적이고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 - P386

통섭적이고 융합적인 방식인 단일학문적인 unidisciplinary 접근이 필요하다.

세계체제분석에서는 과거를 연구하는 역사학과 현대 사회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이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 P387

이 동구권 몰락이라는 사건은 오히려 자유주의가 붕괴되고 ‘자유주의 이후’의 세계로 확실히 들어섰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자유주의는 인권의 정당성과 민족의 권리를 주장하지만, 이 권리들의 완전한 실행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만약 자유주의의 약속대로 인권과 민족의 권리가 모두에게 동등하게 된다면,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이 불평등한 자본주의 세계 경제는 유지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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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 광장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솟구친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조각으로 묘사한 성당에서 고딕, 로마네스크 등 전통 건축 양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아르누보, 해체주의, 포퓰리즘 등 예술사조와 맞물린 근현대 건축 양식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압축한 서양 건축사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 P137

광장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 agora,
고대 로마의 포럼 forum 등에서 유래했다.

*상호 의사를 교환하는 장소이자
*상거래를 하는 장터이며,
*종교의식이 펼쳐지는 제의 공간일 뿐 아니라,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무대로 *철학자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기도 했다. - P138

광장에서 빠지지 않는 건출물이 있다면 성당과 시청 등 정부 기관과 상업시설이다.

중세로 접어들면서 통치 수단으로써, 그리고 구성원을 결속시키고자 왕실이 나서서 받아들였던 가톨릭의 번성으로 광장의 중앙에는 에는 교회와 성당이 중요한 건축물로 들어서게 된다. - P138

*근대 이전까지 *높은 건물을 세우는 일은 *신을 거역하는 행위로 간주되었다.

건축물이 권력의 상징이던 중세시대에 가장 높았던 건축물이 교회 첨탑 정도에 불과했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인본주의가 부활한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과학기술 혁명과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산업혁명 이후부터 건축물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 P145

파리 개조사업의 주요 방향은 크게 다섯 가지였다.

- 낙후된 지역에 새 도로가 지나가도록 할 것
- 행정기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
- 철도를 중심으로 간선도로를 연결해 정비할 것
- 녹지를 조성할 것
- 역사적 건물 주변에 공간을 둘 것 - P146

*높이의 건축이 가능하게 된 데는 *강철과 *유리 등 재로공학적 기술 발전의 힘이 컸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기술의 발달로 탄소를 줄인 강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건축물 전면에 유리를 세우는 현대적 건축공법이 개발되면서 조립식 건설의 시대가 열렸다.

강철의 대량생산은 교량 건설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왔다. 현수구조, 커튼월

19세기 초부터 거대한 판유리를 생산할 수 있었다.

중세 유럽을 대표하는 고딕 양식의 성당 내부를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비교해 보면 유리가공기술의 혁식을 가늠해볼 수 있을 듯하다. - P148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로는 르 코르뷔지에가 있다. 도미노 이론을 제시한 그는 현대디자인 이론의 선구자이며, 도시 거주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 도시계획가, 화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였다.

도미노는 집을 의미하는 라틴어 도무스 domus와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 innovation의 합성어다.

르코르뷔지에는 1914년 도미노 이론에 근거해 얇은 기둥으로 건물의 하중을 떠받치는 건축기술을 고안해냈다.

도미노 이론의 핵심은 최소한의 철근 콘크리트 기둥이 모서리를 지지하고, 평면의 한쪽에는 위아래 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을 만드는 개방적인 구조다.

벽이 사라지면서 공간이 개방돼 열린 방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 P152

18세기 계몽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구조합리주의 건축에 곡선과 곡면을 자유자재로 실현시킨 것이 가우디 작품의 특이라고 할 수 있다.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의 형태는 구조적 원리에 사회적 의미와 상징적 의미를 정교하게 담아내고 있다.

독창성이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 - P155

구조합리주의: 17세기 과학혁명을 바탕으로 건축을 운영하려는 새로운 방법론을 말한다. 과거 건축 양식에 숨어 있는 합리적인 특징을 찾아내 새로운 건축 원리와 표현 체계를 찾아내려는 해석운동이다. 엄밀히 말하면 건축의 양식 사조라기보다 건축물을 바라보는 기본 태도와 방법론을 설명하는 명칭이다. 즉 건축의 창작 기준을 직관이나 심미성이 아니라 합리적인 논리에 두고 객관적으로 결정하자는 태도다. - P155

*자연과 인간을 결합한 *유기적 건축론 organic architecture

*유기적 건축은 그의 스승인 루이스 설리반이 말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s follows function’는 **모더니즘 건축의 정의에 *자연이라는 개념을 접목한 것이다.

199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기적 건축, 생태주의 건축, 친환경적 건축, 지속가능한 건축 등의 이름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연과 하나되는, 자연을 중심으로 하는 건축 등으로 관점이 바뀌고 있다.

유기적 건축은 기능주의 양식과는 다르게 자연, 생물, 그리고 인간과 밀접한 형태를 고려해.

*기계적인 계획과 *형태를 고집하는 *기술 중심의 한계를 넘어 풍부한 예술성, 친환경적인 재로 사용, 그리고 환경과이 조화를 존중하는 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유기적 혹은 친환경적 건축은 산업혁명 이후 적용된 대량생산에 의한 기술우선주의 건축과는 대립한다. - P162

친환경 건축이란 건축물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단계부터 철거하기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건축이다.

생태라는 단어는 *19세기 독일에서 형성된 생태학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근대화와 자본주의 문명에 따른 파괴를 자성하자는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바서는 인간에게 *표피, *의복, *집, *사회적 환경과 정체성, *글로벌 환경이라는 다섯 개의 피부가 있다고 정의했다. - P164

IT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현대의 건축은 *U-시티와 *스마트 건축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U시티란 첨단정보통신망을 도시의 기본 인프라로 채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를 말한다. - P168

과거의 도시 기반시설과 건축물이 파이프와 전선으로 연결됐다면,
U 시티에서는 *광케이블과 *무선 인터넷 등으로 연결돼 부가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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