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에마는 자기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여겼다.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는 문제에서만 생각이 달라졌다. 처음에 그녀는 꽤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저 조금이라고 생각했다. - P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