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윌리엄 제임스에게 *종교의 **근원적인 의미는 지성적이고 객관적인 표현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표현들을 존재하끔 해준 종교적이고 **내적인 경험들.

이를테면 양심의 갈등, 죄의식, 구원받았다는 확신, 소망, 기쁨, 감사, 겸손, 자비, 공허감 등등 인간 *개개인이 표현하는 **감정들과 **행위들 속에 놓여 있다. - P226

제임스는 궁극적으로 *성스러운 것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종교적 경험을 우위에 두고, 그밖의 다른 요소들은 *부차적인 것으로 보았다.

*종교전통의 *객관적이고 *외면적인 요소들을 *상호 비교해보면 *시대나 종파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종교적 경험의 표현이 **공통적으로 깔려 있음을 제임스는 이 책을 통해 밝혀내고자 하였다.

바로 이러한 점이 제임스가 생각하고 있는 종교의 의미이다. - P226

/ 종교적인 삶과 감정의 영역

우리의 경험세계는 항상 두 부분, 즉 **객관적 부분과 **주관적인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전자는 후자보다 엄청나게 포괄적이지만, 후자는 결코 생략되거나 억제될 수 없다.

객관적 부분은 우리가 어느 때라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를 모두 합친 총계이다.

*주관적인 부분은 사고력이 미치는 *내면적 상태이다.

우주적 대상물은 경험이 그것을 잉태하는 한, 우리가 그 존재를 내적으로 소유하지 못하고 외적으로 가리킬 수밖에 없는 어떤 것에 대한 이상적 표상이다.

반면에 *내적인 상태는 우리의 *경험 바로 *그 자체이다. *그것의 실재와 *우리 경험의 실재는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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