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의 영향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최대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징표는 **학습하고 **적응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엄청난 크기의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두뇌라는 *거대한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채 태어나는 것이다. - P166

*문화(culture)란 *집단이 공유하는 행동, 생각, 태도, 가치 그리고 전통이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침팬지는 때때로 나뭇잎을 사용하여 몸을 씻고, 주의를 끌기 위해서 나뭇가지를 흔들며,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천천히 자신의 몸을 드래냄으로써 일종의 *‘기우제’를 드리는 등의 관습을 만들어내며, 또래와 후손들에게 그 관습을 전달한다.

*문화는 *집단에 이점을 제공해주는 *학습된 행동을 전달함으로써 동물종의 생존과 번식을 지원한다. 그렇지만 인간 문화는 *그 이상의 것이다. - P167

*언어를 숙달한 덕분에, 인간은 *’새로운 기술의 보존’을 향유한다.

- *규범: *용인되고 기대되는 행동에 대한 규칙, 규범은 ‘적절한’ 행동을 처방한다. - P167

*단일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바람이 부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뒷바람이 우리를 *밀어줄 때는 *바람이 **존재하는지조차 *깨닫기 어렵다. *맞바람을 *거슬러 나아가고자 할 때는 *그 힘을 느낀다.

*각 문화집단은 자체적인 *규범 norm, 즉 용인하고 기대하는 행동에 관한 규칙을 발전시킨다.

그렇지만 *규범은 *사회라는 기계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며,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문화가 충돌할 때, 서로 다른 규범이 *혼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기대하는 것이나 용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 문화 충격 culture shock을 경험하기도 한다.

*유전자 집단은 너무나 *느리게 변하기 때문에, *문화의 *빠른 변화를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문화는 다양하다. 문화는 변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만들어간다.

/ 개인주의자 individualist

만일 *개인주의자라면, 여러분의 *정체성은 대부분 온전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독자적인 ‘나’라는 느낌 그리고 여러분 나름의 *독특한 *개인적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개인주의자들은 *개인 목표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개인특질에 따라서 정의한다. 이들은 *개인적 제어와 *성취를 추구한다. - P168

북미, 서유럽,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는 개인주의를 중시한다. 다른 사람들과 자신들을 *차별화시키고자 원하였던 정착민들의 후예인 미국인들은 *개척자 정신을 높이 평가해왔다.

대략 *85%의 미국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

개인주의자들도 인간의 *소속욕구를 공유한다. 이들은 집단에 가입하지만, *집단의 조화와 *집단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는 데 *초점을 덜 맞춘다.

자기 본위의 개인주의자는 사회집단에 보다 쉽게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결혼은 서로가 사랑할 때까지만 지속하기 십상이다.

/ 집단주의자 collectivist

문화 내에서 개인들은 다양하지만, 문화에 따라서 개인주의나 집단주의를 강조하는 것이 다르다.

*집단주의가 *낯선 땅에 표류하게 되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해주었던 사회적 연계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집단 정체성은 *소속감, *가치관, 보살펴주는 사람들의 *네트워크 그리고 확실한 *안전을 제공해준다.

그 보상으로 집단주의자는 *자신의 집단, 즉 가족이나 씨족 또는 *회사에 더욱 깊고 안정적인 *애착을 갖는다. 어르신들은 상당한 존경을 받는다. - P169

집단주의자는 직접적인 *맞대결과 *퉁명스러운 정직성 그리고 *불편한 화제를 피한다. 자신의 *중요성이 아니라 *겸손함에 가치를 부여한다.

집단주의자들은 낯선 사람을 만날 때 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한 걸음 물러나서 수줍음을 표시한다.

우선권이 *’나’가 아니라 *’우리’에 있을 때, 개별적인 주문이 북미인들에게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지만, 서울에서라면 지나치게 이기적인 요구로 드릴 수 있다.

경작하기 어려운 작물인 *쌀을 *대량생산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협력을 수반하기 십상인 지역에서 집단주의적 사고가 더 높다.

집단주의적인 일본에서도 개인주의 정신이 북쪽에 위치한 북해도를 풍미한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경쟁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에 속한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더 많은 자유를 누리며, 지리적으로 가족의 제한을 덜 받고, 사생활을 더 많이 즐기며, 개인적 성취에 더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 - P1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