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방향을 지시하는 **원천들에 대한 돌이켜 깨달음 없이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을 묻는 물음은 답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원천은 물론 *그리스도교의 *바탕 문서인 *성서와 *전범적 인물 예수 그리스도다. - P24

역사를 거듭 새삼 그리스도교의 원천에 비판적으로 비추어보고, 그리스도교가 그때그때의 특정 패러다임 아래에서 치러야 했던 희생에 관해 캐물을 것이다.

또한 "**미래를 위한 물음들"도 제기될 것인바, 사실 어떤 교회 *전통이 *경직되어 참된 *보편성을 저버릴 경우에는 언제나 그러한 *물음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제3천년기에 그리스도교 종파들은 **참된 보편성의 *정신과 *형태 안에서만 살아남게 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 P25

나는 각각의 거대한 전체상황들 또는 패러다임들 -
유다계 그리스도교 묵시문학 (P 1)이든,
헬레니즘 비잔틴 러시아 (P 2)든,
중세 로마 가톨릭 (P 3)이든,
개신교 프로테스탄트 (P 4)든,
또는 끝으로 계몽주의 근대 (P 5) 든 - 을

다룸에 있어, 약술한 *역사 전개 배후의 조*건 / 원인 / 제약들, **상수와 **변수들을 뚜렷이 드래내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했는데, 그것은 그때그때의 *패러다임을 그 *근본 특징들에 터해 통찰하고 정위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옛 패러다임들이 새 패러다임의 득세에도 불구하고 *소멸하지 않고 새것과 병행하여 계속 발전하고 또한 더 나아가 흔히는 서로 맞물리기 때문에,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 상호 교차 / 연결시키는 일은 불가피할 뿐 아니라 매우 유용하다. - P26

/ 본질에 대한 물음


종교는 다 비슷하다는 말은 어리석은 주장이다.
오히려 그 반대다.

모든 종교, 특히 예언자적 종교 - 그리스도교든 유다교든 이슬람교든 - 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

나의 종교를 다른 종교들과 *구별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저러한 종교의 *특별한 점, *전형적인 것, 고유한 특성,
"본질적인 것" 아니 "속알"은 도대체 무엇인가?

나는 이 물음을, 이미 유다교에 대해 제기했듯이, 그리스도교에 대해서도 던지고자 한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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