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아옌데>
- 작가는 내부에서 끓고 있는 것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때, 이를 한꺼번에 토하듯 글을 쓰게 된다.
- 글을 쓴다는 것은 코를 하나 빠뜨릴까 노심초사하며 뜨개질을 하는 것과 같다. - P16
<아이작 아시모프> 러시아 1920~1992
- 현시대가 지닌 슬픈 사실은, 사회의 지적 수준보다 과학이 더 빠르게 진보한다는 것이다.
- 재능 있는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끝내 목적을 이루는 사람은 자기 일에 집요한 사람들이다. - P24
- 인류에게 유일하게 허용될 만한 전쟁은 오로지 전쟁을 멸하기 위한 전쟁뿐이다.
- 지식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무지가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 폭탄은 절대 인류가 성장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반대다. 만일 폭탄의 발명을 진보의 한 단계로 본다면 차라리 퇴보하는데 한 표를 던지리라. - P24
<폴 오스터> 미국, 1947~
- 글을 쓰는 것은 즐겁지 않다. 괴롭고 고단하며 매 순간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며 *좌절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만족이나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가 없다. 문제는 글을 쓰지 않을 때가 훨씬 힘들다는 것이다. 글을 쓰지 않으면 자신이 낙오자로 느껴질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 문학이란 근본적으로 고독하다. 글을 쓰는 이도 고독하게 쓰며 읽는 이도 고독하게 읽는다. 하지만 문학은 이러한 두 인간을 *소통하게 한다. - P28
- 고독 속에서 이루어진 작업이 많은 이가 공유하는 경험으로 어떻게 변해 가는지 바라보는 것은 대단히 감동적이다.
- 글을 쓰는 것은 마라톤과 같다.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라도 훈련을 빠뜨리면 리듬을 상실하고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 내 생각에는 글 쓰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다. 모든 예술은 사람을 젊게 유지해주는데, 예술가에겐 은퇴가 없기 때문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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