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는 **상상 가능한 *인간의 *모든 생각이 들어 있어요.
철학사를 모르면 길을 잃고 개별 이론들을 모르면 디테일을 놓쳐요. - P8
가장 큰 틀에서는 *진(이성, 지성), *선(의지, 도덕), *미(욕구, 욕망)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이성과 *지성에 관한 철학 분과로는 *존재론, 인식론, 논리학, 과학철학, 수학철학, 언어 철학이 있고,
둘째, *의지와 *도덕에 관한 철학 분과로는 *윤리학과 종교철학, 정치철학, 심리학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욕구와 *욕망에 과한 분과로는 *미학이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이성적 사유를 *로고스라고 해요. 철학의 시작은 결국 *미토스에서 로고스로 넘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철학인 것이죠. - P29
*환원주의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자연도 근본적으로 가장 *단순하고 *변하지 않는 무엇인가로 구성되어 있다고 여깁니다. - P28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구성요소가 아니라 **구성원리(수적 관계)에 주목한 것입니다.
피타고라스는 왜 무리수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었을까요? *이해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이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 P33
/ 신의 존재에 대한 3가지 논증
존재론적 논증은 간단히 말해 신은 정의상 가장 완전한 것이고, ‘완전하다’라는 말 속에는 ‘존재하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에, 신은 정의상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 P34
목적론적 논증은 세상에 정교한 어떤 것이 존재하므로, 그것을 창조한 신이 존재할 것이라는 것이에요.
이렇게 정교한 인간과 우주를 신이 아니라면 누가 창조했겠어
현재에 벌어지는 어떤 *결과가 되는 *사건의 원인을 찾아내고, 또 그 원인 사건의 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어떤 것의 결과는 아니면서, *어떤 것의 *원인이 되는 *최초의 *사건이 있을 거예요.
이것이 바로 ‘신’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우주론적 논증이라고 해요. 부동의 원동자 the unmoved mover. 제1원동자.
/ 신 존재 증명에 대한 반론
칸트는 원인의 원인을 계속해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뭐가 있을지 인간의 *이성으로는 *알 수 없다고 해요.
인간의 *이성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월권행위이고, 인간이 이성으로 이런 문제를 판단하려 할 때 *오류에 빠지고 만다는 것이죠. - P38
흄은 *어떤 사건에 **원인이 있다는 생각은 인간의 주관적인 상상에 불과하다고 해요. 그런데 인간이 사건들끼리 마치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각각한다는 것이죠.
데카르트는 *수학과 *기하학에서 얻는 *지식을 **보편지식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보편지식은 진리일까요? *데카르트는 **보편지식도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철학에서 실체 substance란 ‘어떤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는 것’을 말해요.
데카르트 철학에서 존재하는 것은 신, 정신, 물질인데 이 3가지를 실체라고 해요.
그런데 생각하는 실체인 나는 스스로 존재한느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만들었겠죠.
물질도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만든 것이에요. 이런 실체를 *유한실체라고 해요.
하지만 신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기에 *무한실체라고 해요.
/ 마음과 몸의 관계에 관한 이론들
1. *상호작용론 interactionism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
2. 부수현상론 epiphenomenalism *물질이 *정신에 *일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3. 유물론 materialism 정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물질만 존재한다.
4. 관념론 idealism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정신만 존재한다. - P48
5. 이중측면론 double Aspect theory 물질과 정신은 사실은 하나인데, 그것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 것일 뿐이다.
6. 심신평행론 parallelism 물질과 정신은 각자 알아서 움직인다.
7. 기회원인론 occasionalism 신을 매개로 정신과 물질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8. 예정조화설 pre-established harmony 정신과 물질이 이미 세팅되어 있다. - P48
합리론자들은 *지식의 원천을 인간의 **이성이라고 보았고, 경험론자들은 *경험이라고 했어요.
합리론자들은 인간의 *타고난 이성이란 *어떤 것인가에 관심을 가졌고, 경험론자들은 인간은 *어떻게 *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가에 주목했죠. - P50
*유물론자들에게 의식, 정신, 욕구, 생각 등은 *뇌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부산물일 뿐이죠.
*관념론자는 *눈에 보이는 것은 *가짜이고, *진짜로 존재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이라고 해요. 그것은 *신일 수도 있고 *이데아일 수도 있죠.
*이원론자는 *물질과 정신이 둘 다 진짜로 존재한다고 봐요. 데카르트가 대표적인 이원론자예요.
버클리의 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해보죠.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을 **주관적 관념론이라고 해요.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는 각자의 *관념 속에서 살고 있을 뿐이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어려워요.
우리는 외부에 세계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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