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의 신

하늘에 계시는 수염 달린 하나님이 인류의 선행과 악행을 굽어보며 각각에 걸맞은 보상이나 벌을 내린다는 개념 대신, 아인슈타인은 **자연의 조화에 *드러나는 *신이라는 개념을 수용했다.

이런 시각은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가 제안한 것이었다. 아인슈타인은 1929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세상의 *엄정한 조화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 **인류의 운명이나 **행동 따위에 *관여하는 신은 *믿지 않는다.〉

이 철학은 아인슈타인의 과학 연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과학 이론을 *평가할 때 **신이라면 과연 세상을 이런 식으로 설계했을까를 *자문해 본다고 말했다. - P48

종교 없는 과학은 불구이고, 과학 없는 종교는 맹목이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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