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의 시대>
2장
그들은 모두 사싱이란 ‘외부에 존재’하면서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세계에 대처하려고 고안한 *도구라고 확신했다. - P81
그리고 사상이란 반복적으로 재현할 수 없는 특정한 환경에 대한 *잠정적 반응이므로, 그 사랑이 살아남고 말고는 불변성이 아니라 *적응성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인간 행복을 증진하려는 노력에서 사상이 가진 한계도 잘 인식하고 있었다. - P81
1950년대에는 북부 사람들에게조차 체제 전복적으로 보였던 노예제 폐지론자들이
홈스의 *철학적 형안은 법에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단 하나의 *목적이나 *이념이 없음을 꿰뚫어본 것이다. - P82
법은 실용적으로 진화해왔고, 어떤 개별 사례에나 전례, 방해 요소, 사회적 혜특 등 모든 패턴이 작동하고 있으며, 그 패턴을 엄격하고 명백하게 구별하는 법은 없으며, 개별 소송마다 각가의 구성 요소들이 결합되어 하나의 평결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 P83
통찰과 요령과 구체적인 지식.
나아가 그 단어들이 미국과 유럽의 사상을 어떻게 연결했으며, 어떻게 하여 **신 없이 살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사상이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P83
**초자연적이거나 **초월적인 차원 없이도 살 만한 삶의 양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던 바로 그 사람들.
메타피지컬 클럽, 토요 클럽이라고도 불렸던 그 모임에서는 저녁 식사를 하며 문학 토론을 벌였다. - P83
윌리엄 제임스도 홈스처럼 확신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그가 가장 좋아한 말은 **’절대적인 것에 저주를!’이었다. - P84
"우리가 **자유의지가 있는 것처럼 행동할 때, 또는 **신이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할 때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단지 우리가 자유의지와 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것들이 **실질적으로 **참이 되는 것이다. - P85
**‘진리‘란 **믿음이라는 문제에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는 *모든 것의 이름이다."
다시 말해서 **진리란 *저 바깥에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만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방식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논쟁적이었던 것은 *제임스가 이 논리를 **직관과 **본유 관념에 적용한 일이다. - P85
제임스는 주로 칸트에게서 많은 관념이 본유적(선천적)이라는 생각을 가져왔는데, 이러한 생각에 신비롭거나 신성한 측면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윈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본유‘ 관념이란 한번 생겨났다가 *자연적으로 *선택된 변이들이었다. [자연선택이] *그 관념들을 *가지고 있던 *정신을 *가지지 않은 정신보다 **선호한 것이다. - P86
(우리가 정말로 신을 믿었던 시절에) 우리가 *신을 믿었던 이유는 경험상 신을 믿는 것이 **유익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이 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기 시작한 이유는 그러한 믿음이 더는 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P86
**종교란 **감정에 관한 것으로, 우리 *내면의 *핵심적인 불안, 즉 *우리에게는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있다는 의식과 *종교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주리라는 생각에서 태어난 것이며, 인간의 *자기중심성의 역사에서 *‘거대한 한 장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종교에는 언제나 무언가 *엄숙한 측면, 다시 말해 *근엄하고 *진지하고 *온화한 측면이 있어서 우리의 **어떤 결핍을 채워주는데, 우리는 그 엄숙함이 우리를 **더 확장시키고 *기쁨과 *내적 통일성을 만들어준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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