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영적 각성 운동 당시의 부흥 운동에서 나타난 설교 방식, 즉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대중적 설교들은 *깊은 성찰의 과정보다는 *즉각적인 실존적 결단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회심이 이루어지는 지점에까지 청중을 인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 P17

이 문제의 중요성은 과장될 수 없다. 복음주의는 광범위한 대중적 운동이다.

이는 복음주의자들이 대중적인 호소력에 의존하고 그것을 개발하는데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들의 *행동주의적이고 *즉각적이며, 다소 *개인주의적인 이해는 갈수록 **민주주의적 **개인주의를 향해 치닫고 있는 문화 속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 왔다.

그러므로 *누가 신학을 필요로 하겠는가?
*지나치게 지성화되어서 *상아탑 속의 소수 학자들에게서만 통용되고, *그리스도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관심사와 문제와는 분명한 *연관이 없는 *기독교 신앙은 *설 자리가 없다. *대부분의 복음주의자들은 바로 신학이 그러한 신앙으로 우리를 인도한다고 보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을 비판하면서, 대중적인 복음주의를 휩싸고 있는 **반신학적 정서에도 *많은 지혜와 통찰력이 있음은 분명하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상당히 많은 신학이 *삶과는 **동떨어져 있고, *오만하며, *엘리트주의에 빠져 있다. *많은 신학자들이 이 점에 동의하지 않거나, 이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사실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의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결국에 가서 실상이 드러날 때까지아무도 (문화적인 압력 때문에) 명명백백한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던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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