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전례 없는 인류의 자연 침범, 
그리고 바이러스에게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제공하는 
공장식 축산과 인구 밀집, 지구 온난화.

이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들어냈다. 
이를 반성하고 고치는 것이 *생태백신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지금까지 *삶의 자세를 *성찰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기후 변화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동백신이다. 

*생태백신과 *행동백신 없이는 어떤 *방역체계와 *화학백신도 바이러스 팬데믹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

/ 최재천
- P8

"현 사태는 주객이 전도된 *경제체제의 모순을
폭로하고 있다. 

*무한 이윤 추구와 *성장이라는 수단이 모든 국민을 잘살게 하자는 목표, 즉 *공공·복지 · 생명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시민권에 기반한 *보편적 복지국가라는 것. 이 두 가지이다. 

선진 자본주의 국가로 분류되면서도 국민의료보험이 없는 비효율적 의료복지시스템의 미국, 

보수 정권과 극우파 등장에 따른 복지 축소와 재정 긴축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실화된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재앙이 그러한 모순을 여실히 보여준다."

/ 장하준 - P8

"현 세계를 떠받치던 체제, 
즉 *산업의 지구화,
*생활의 도시화, *가치의 금융화, *환경의 시장화라는 *네 개의기둥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이제 어떤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

새로운 길은 선명하다. 
*시장근본주의의 극복,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민주주의 구축,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방역, *욕망에 대한 질서 부여, *인간 서식지 무한 확대의 방지, *도시적 공간집약화 해소가 그 이정표다. 

그 길 위에서 *포스트 코로나 문명을 만들어내야 한다. 인류가 붕괴하지 않으려면."

/ 홍기빈 - P9

"코로나19가 생각의 틀을 바꾼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헤게모니의 쇠퇴, 국내적으로는 미국화 신화의 종언을 의미한다.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민주주의 대응 모델은 *중국형 권위주의 대응과 *일본형 관료주의 대응, *구미형 자유방임대응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 세대에 걸쳐 위기대응의 공공 인프라를 초토화해온 신자유주의는 더 이상 당연시되지 않을 것이며, 그 동안 우리를 지배해온 생각들은 뒤바뀔것이다. 

남은 건, *그 생각의 방향을 어디로 향하게 하는가다. 문제는 생각이다. *패러다임의 전환 없이 *22세기는 오지 않는다."

/ 김누리

"원트want에서 라이크like로 행복의 척도가 바뀐다. 

코로나19 사태를 낳은 *지금의 문명은 사회가 주입한 *경쟁, 비교의 *원트를 기반으로 한다.

 원트에는 *만족감이 없고 *무한 욕망만이 있을 뿐이다. 이런 원트를 정당화하고 제도화한 문명은 원트를 더 갖기 위해 찌르고 파괴했다. 

인류는 사회가 심은 원트가 아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라이크로, *새로운 행복의 척도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라이크는 *만족감을낳는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에 에너지를 쏟고, *더 적은 것으로 함께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만든다."

/ 김경일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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