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경험을 통해 *신경망에 각인된 정보를 이용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지만 *논리적인 사고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빠른 판단을 하기에 *속단이라는 우를 범할 수 있으며, 사실보다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경험을 신뢰하여 *고정관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은이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결국 *직관 역시 인간이 가진 능력 중 하나이며, 그 자체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전지전능한 능력은 아니지만,
다른 인간능력과 어울려 보다 *창조적인 활동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는 동시에 이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직관이란 *직접적으로 지식을 얻는 능력, 즉 *관찰하거나 생각해보지 않고 *즉각 알아채는 능력을 뜻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직관을 이용해 상대방의 거짓말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파악하고, 야구경기의 타자는 사고의 속도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공의 궤적을 순간적으로 추적해 홈런을 때린다.
베테랑 수사관들은 경험에서 우러나는 직관의 힘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단숨에 해결하는 저력을 보이며, 특히 여성은 남자의 본심을 무섭도록 빠르게 읽어내기도 한다.
『직관의 두 얼굴(Intuition : Its Powers and Perils)』의 저자 호프대학교의 심리학 석좌교수인 마이어스는 이러한 *직관은 인간이 수행하는 *사고의 복잡한 연산을 **무의식의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의 광대한 잠재의식이 필요한 순간에 *의식의 표면 위로 보내는 *계시라고도 할 수 있다. 즉 *경험을 통해 신경망에 *각인된 정보를 이용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직관은 또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데 비해 *직관은 빠르기에 속단이라는 우를 범할 수 있으며, 사실보다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경험을 신뢰하여 *고정관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런 직관의 두 얼굴을 고전적인 인지과학과 현대인지과학을 종합해 직관의 실체를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와 분석은 우리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는 동시에 이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해준다.
한 사람이 "바다에는 정말 물이 많아"라고 말했다.
그의 친구가 대답했다. "그래, 그리고 우리는 단지 그 물의 표면만 보고 있을 뿐이지."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