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다산 정약용의 학문체계는 유교경전의 *신해석에 기초한 주체의 확립,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로 설계한 천하경륜이라는 안팎의 관계로 구축되어 있다.

다산학의 체계상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위상이 잡힌 목민심서는 요즘 개념으로는 *지방행정의 지침서에 해당하는 셈이다.

목민심서는 자기 시대의 현실에 대한 저자 자신의 뼈저린 고뇌에서 우러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안타까워하고 괴로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제의 해법을 진정으로 강구한 것이다.

*민을 중심에 둔 *사고의 방향에서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한다. - P5

‘목민‘이란 개념이 곧 목민심서의 키워드이다. 유교적 정치철학인 인정/애민의 정치가 이미 허구화된 상황에서 목민정신의 회복을 갈망한 그 해법은 각주구검처럼 시대역행으로 비치기 쉽다. 그런데 이 고대적 이상은 현재적 실천과 하나로 어울려 있다.

목민심서는 대단히 풍부한 사실과 논리로 엮어졌고 또 갖가지 미덕을 간직한 책이다.

- P6

다산은 ‘심서‘라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목민할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심서‘라 이름한 것이다.

그 자신이 정치현실로부터 소외되어 있었던 까닭에 붙인 말이다. -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