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임보다 비워냄 속에 차오르는 힘
적당히 불편하고 적절히 떨어져 있어
더 많이 걷고 더 나눌 수밖에 없는 건축


현란함에 눈 먼 시대
어둠 속의 한 점 별빛처럼.

빈자의 미학, 여기에선
가짐보다는 쓰임이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중요하고
채움보다는 비움이 중요하다

<또 하나의 세기말에 서서>

건축물 가운데서 엄밀한 의미의 건축 범주에 들어가게 하는 판단 기준, 즉 건축적 요건은 무엇일까.

세 가지를 들고 싶다.
하나는 그 건축이 수행해야 하는 *합목적성이며,
또 하나는 그 건축이 놓이는 땅에 대한 *장소성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건축이 배경으로 하는 *시대성이다.

- P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