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사 시대
역사 시대와 선사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문자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최초의 문자가 등장한 시기는 대략 **5천 년 전쯤으로 추정한다. 그러므로 역사 시대는 약 5천 년 정도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가장 오래된 인류라고 여겨지는 것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곧 ‘남방 원숭이‘이다. - P13
연구자들은 이들이 똑바로 서서 생활했다는 점, 곧 **‘직립보행‘을 *원숭이와 구별되는 *결정적인 요소로 본다.
**직립을 하면 등뼈가 똑바로 뇌를 받쳐 주기 때문에 뇌가 크게 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손이 자유로워져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P14
특히 주목할 만한 존재는 현생인류의 먼 친척 정도로 생각되는 *네안데르탈인이다. 이들은 약 *10만 년 전쯤부터 시체를 *매장했다.
**오직 인간만이 죽은 동료의 사체를 정성껏 묻어 준다. 사체를 정성스럽게 매장했다는 것은 이 시기의 사람들이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그 투박한 ‘원시인‘도 사실은 *종교인이고 문화인이었던 것이다.
최근의 연구 결과 두 종이 **약 2만 년 정도 공존한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사이에 서로 전쟁도 하고, 심지어 성 관계를 통해 유전자도 교환되었으리라는 추정까지 하고 있다. - P18
/ 채집과 농경
우리의 직계 조상인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등장한 것은 *4~5만 년 전이다. 대표적인 유골은 크로마뇽인이다.
선사 시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생활은 *사냥과 채집을 주로 하는, 이른바 *획득 경제 상태에 있었다.
**획득경제란, 자연에 인공적인 힘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산물을 직접 얻는 것을 말한다.
**‘인공적인 힘을 가한다‘는 것이 바로 ‘문화‘의 요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름 아닌 농사이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살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보다 **훨씬 잘 먹고 더 건강했다는 점은 유골을 통해서 명백하게 알 수 있다. 농경이 시작된 이후의 사람들에 비해 구석기 시대 사냥꾼들의 뼈가 더 크고 튼튼한 것이다.
- P19
사람들이 더 이상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고 마을을 이루며 한곳에 정착해 산다는 것은 *인간 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를 뜻한다.
‘농사‘란,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인공적인 힘을 가해서 더 나은 성과를 얻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른바 ‘문화‘의 시작인 것이다. (문화를 가리키는 culture의 본디 뜻은 ‘밭갈이‘이다).
정착, 농사, 인구 증가! **이제 인간은 더 이상 자연 속의 한 종 정도가 아니라 자연에 압박을 가하고 더 나아가서 *자연을 정복해 나가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
농경의 시작과 전파 이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정치 경제 문화적인 발전 결과가 누적되었다. - P21
/ 문자의 기원
최초의 문자는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고대 마야의 상형문자는 250년경, *중국의 한자는 기원전 1200년경, *페니키아인의 알파벳은 기원전 10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오래된 문자는 기원전 3200년경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메르 문자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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