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분노와 고통이 미처 작동하기 전의 순간, 그는 온몸이 마비된 채 심장만 미치게 고동치는 것 같은 흥분을 느끼면서, 자신의 인생이 얼마간 달라졌으며 어떤 일들은 앞으로 결코 똑같이 않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34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