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순간만은 완전히 우리의 것이다!
윗사람들이 상의를 하고 있는 동안
아무 곳이나 따뜻한 곳을 찾아
불 옆에 앉아
조금 후에 시작될
고된 노동의 시간에 대비하는 것이다.

운이 좋아 난로 옆에라도 앉게 되면,
발싸개라도 풀어서 불을 쬐는 것이다.

그러면 하루 종일 발가락들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난로가 없어도 이 순간의 자유로움이란 너무도 행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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