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화는 언제 일어나는가?


물 분자 사이의 **연결 구조가 얼음의 딱딱함을 만들어낸다.

12쪽


사람들마다 다른, 기준이 되는 이 값을 문턱값이라고 한다
모든 변화에는 문턱값이 있다
15쪽


‘스스로 조직하는 임계성 self-organized criticality, SOC‘
; 가만히 내버려두어도 **시스템이 저절로 임계점에 다가선다는 뜻이다.

어떤 시스템이 임계점에 있으면 몇 가지 특별한 성질을 보여준다. 시스템이 약간만 건드려도 그 영향이 일파만파 커져 전체로 파급될 수 있다는 것이 그중 하나다.


17쪽


<시민 저항운동, 비폭력이 이기는 순간>


미국 정치학자 에리카 체노웨스의 논문 <시민 저항운동이 성공하는 이유>

비폭력 저항운동이 폭력적인 저항운동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의 성공률을 보였다.(참고로, 테러 집단에 의한 저항운동의 성공률은 극힌 낮다)

저항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인구의 3.5%가 넘는 ‘모든‘ 저항 운동은 성공했다는 것이다. 3.5%가 적은 숫자가 아니다. 500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라면 거의 200만 명, 미국이라면 무려 1,000만 명이 넘는 숫자다.

흥미로운 점은 더 있다. **3.5%를 넘긴 모든 저항운동은 하나같이 다 비폭력이었다는 점이다. 즉, 비폭력 저항운동의 성공률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참여자의 숫자도 더 많았다. 비폭력 저항운동의 평균 참여자 수는 폭력적인 저항운동의 무려 *4배였다.

비폭력적인 수단에 의존하는 저항운동은 **참여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고, **방법도 다양해 많은 이가 함께할 수 있다...

비폭력 저항의 이러한 **개방성으로 말미암아, 특정 집단이 아닌 시민 다수를 치우침 없이 대변할 가능성도 훨씬 높다.


40-1쪽

<춤추며 생각 바꾸기, 꿀벌의 춤>


꿀벌 집단은 규모가 커지면 일부가 새로운 거처를 찾아 옮겨 간다. 사방으로 흩어져 각자 이주 후보지를 물색하고는 현재의 거주지로 돌아와 다른 친구 꿀벌들에게 자기가 본 것을 춤으로 알린다.

꿀벌들은 다수의견이라고 무조건 따르지도, 소수의견이라고 무조건 무시하지도 않음을 알 수 있다. 꿀벌들이 열린 마음을 가진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자기가 가본 곳이 마음에 들어도 친구가 추천한 곳에 직접 가보고, 그곳이 더 마음에 든다면, 고집을 버리고 얼마든지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

집단지성 -> **함께지성

온라인상에서 제각각 같은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만 주로 소통한다고 한다.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양쪽 모두 거의 접촉하지 않는다.

서로 단절되어 같은 생각ㅇㄹ 가진 사람들하고만 의견을 교환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 당연히 옳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리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같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로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잊지 마시라.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나를 보며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나는 그들을, 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단절은 의견 교환을 막아 미래의 상호이해도 어려워진다. 난 우리 모두가 개미나 꿀벌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7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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