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모든 이를 위한, 그러나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책
(만인을 위한 그리고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2.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저 늙은 성자는 숲 속에 있어서 *신이 죽었다는 소식조차 듣지 못했구나!


3.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려 하노라.

15쪽


초인은 대지의 뜻이다. 그대들의 의지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초인이 이 대지의 뜻이 되어야 한다고!
형제들이여, 간곡히 바라노니 *대지에 충실하라.


4.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다.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이다.
저쪽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줄 가운데 있는 것도 위험하며 뒤돌아보는 것도 벌벌 떨고 있는 것도 멈춰 서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린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라는 데 있다.


5.
그들은 나름대로 자랑스러운 것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그들은 그것을 *교양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교양이란 게 있어서 그들이 염소치기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경멸이라는 말을 듣기 꺼려한다. 이제 나는 그들이 염소치기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경멸이라는 말을 듣기 꺼려한다. 이제 나는 그들의 자부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나는 그들에게 가장 경멸스러운 것이 무엇인가를 말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말종 인간(최후의 인간)이다.

그대들에게 말하거니와, 충추는 별을 낳으려면 이간은 자신 속에 혼돈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더 이상 경멸할 줄 모르는, 경멸스럽기 그지없는 인간들의 시대가 오고 있다!


6.
그대가 말하는 것 따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악마도 지옥도 말이다. 그대의 영혼은 그대의 몸보다도 빨리 죽을 것이니, 이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7.
나는 인간들에게 그들의 존재 의미를 가르치려고 한다. 존재의 의미는 **초인이며, 인간이라는 검은 구름을 뚫고 번쩍이는 번개가 아닌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