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00년 동안 인류는 일종의 집단적 정신병을 앓아 왔다‘고 주장하는 책. 저자 스티브 테일러는 우선 현재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류의 역사를 ‘자아폭발‘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구분한다. 그는 ‘자아폭발‘을 ‘타락‘이라고 지칭하며 ‘인류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진보한 것이 아니라 퇴보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한다.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6000년의 기나긴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한 책으로, 각종 병리 현상의 근원과 우리가 복원해야 할 ‘정상적인 모습‘을 논리정연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타락, 전쟁, 가부장제, 사회적 억압, 남녀 불평등, 성의 불평등, 인종 우월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심리 불안, 자연 파괴 등 현재 일어난 인류의 문제를 ‘자아‘의 발현에서 찾는다.

그리고 자칫 막연하거나 허황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주장을 리안 아이슬러, 리처드 러글리, 콜린 윌슨, 팀 카서를 비롯한 저명한 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수십 년간 축적된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증명한다. 그는 ‘자아폭발‘ 이전의 인류 사회가 이상적이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자아폭발‘ 이전과 이후의 장단점을 고루 설명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준다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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