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무 교수는 한국이 <범죄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시대 변화와 함께 진화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범죄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한다. 특히 SNS에서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 범죄와 보이스피싱, 스미싱, 몸캠 피싱 등 각종 금융범죄를 모를 경우 커다란 정신적, 물적 피해를 입게 된다고 경고한다. 책에 담긴 보안전문가의 범죄 데이터와 실제 사례를 알면 피해를 방지하고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데이트 폭력 논문을 발표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연구의 권위자 박미랑 교수는 한국 여성들이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을 당하고도 모르거나 부정하여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데이트폭력은 ‘미리 찾아온 가정폭력’으로서 방치할 경우 우울증, 살인, 자살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인의 데이트 폭력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책속 부록 ‘데이트폭력 진단표’를 반드시 체크해보기를 권한다.

모든 범죄는 ‘범죄동기‘와 ‘범죄기회‘가 만나 발생한다.

그렇기에 반대로 두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차단하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각종 범죄 사례를 분석하여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범죄가 확산되어 범죄 피해자가 되기까지는 범죄에 대한 공포가 큰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무지를 타파하고 공포를 이겨낼 방법을 전달한다. 범죄와 타협하지 말고, 피해를 부정하지 말고, 정보를 공유하라는 것이다.

범죄를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죄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범죄자들의 두려움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각자 개인화된 두려움은 우리 사회의 두려움이라는 그늘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두려움을 집단화의 과정을 거쳐 당당한 용기로 승화한다면 범죄가 갖는 영역을 포위하고, 줄일 수 있다>

/ 책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