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데이비도우는 연결성에 따라 사회의 모습을

연결이전(underconnected) 상태,

상호연결(interconnected) 상태,

고도연결(highconnected) 상태,

연결과잉(overconnected) 상태로 구분하고,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연결수단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연결과잉 상태로 진입했다고 진단한다. 연결과잉 사회는 사회 각 주체들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주변 환경이 각각의 변화 속도에 대처하지 못하는 단계를 이른다.

20세기 초, 미국의 사회학자인 윌리엄 오그번(William Ogburn)이 문화의 한 요소와 다른 요소 간의 ‘변화 속도 차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부조화를 ‘문화지체(culture lag)’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듯이 과도한 연결로 인해 우리 사회가 일종의 문화지체 현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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