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 symbole 징후 indice
- 상징과 기호는 닮았지만 다르다. ‘상징‘은 그것이 지시하는 것과 크든 작든 어떤 현실적인 연상으로 결합되어 있다. (저울 - 재판의 공정함)
- 기호라는 것은 어느 사회집단이 인위적으로 약속한 표시와 의미의 결합‘ 입니다.
기호는 표시‘와 ‘의미‘ 가 하나‘ 가 되어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생깁니다.
또한 표시‘와 ‘의미 사이에는 어떠한 자연적 · 내재적 관계도 없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순전히 의미하는 것‘과 ‘의미되는 것‘의 기능적 관계뿐입니다.
일례로 장기를 두려고 하는데 졸이 하나 없는 경우, 자, 이걸로 졸을 대신하지 뭐‘ 라고 말하고 귤껍질을 잘라서 장기판에 놓는다고 했을 때 장기를 두는 사람이 그 약속‘ 에 합의를 하면 장기는계속 진행됩니다. 그러나 귤껍질‘과 졸 사이에는 그 어떠한 차연적이고 사회적인 결합이 없습니다.
이런 엉터리가 기호 의 본질입니다.
- 소쉬르는 ‘귤껍질‘ 과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표시‘를 ‘의미하는 것 signifiant(시니피앙)‘ 으로, ‘장기의 졸의 작용‘을 ‘의미되는 것 signifié (시니피에)‘ 이라고 불렀습니다.
- 기호란 의미하는 것과 의미되는 것의 세트이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 둘을 합친 것이 ‘기호‘입니다.
- ‘랑그 langue‘가 ‘외부로부터의‘ 규제라고 한다면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가 무엇인가 말을 할 때 우리의 언어 운용을 ‘내부에서‘ 규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언어 감각‘이라고 할 말한 것들입니다.
- 이처럼 랑그는 외부, 스틸은 내부라는 두 종류의 보이지 않는 규칙이 우리의 언어 사용을 규제합니다.
- 에크리튀르 ecriture 글쓰기, 복합적인 글쓰기. 스틸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호이지만 에크리튀르는 집단적으로 선택되고 실천되는 ‘선호‘입니다.
p. 126 ~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