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선정작 곰곰그림책
남기림 지음 / 곰곰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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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541일




📘 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 글, 🎨 그림 - #남기림
📚 출판사 - #곰곰


표지에는 위아래 절반이 꼭 하늘과🌫
땅의 느낌이 나듯 경계 있다.
위 하늘은 어두운 검정과 파랑이 물결
치듯이 있고 아래 땅은 차분한 그레이로
표현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 경계선에 두 여자가 몸을
구부린듯 앉아있고 다른 여자는 땅쪽에
누워 있다 그리고 이 둘은 한 손을🤝 꼭
잡고있다.

이 둘은 무슨관계 일까? 왜 손을 꼭
잡고 있을까?🤔



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가 있다.
가벼운 아이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무거운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다닌다.
무거운 아이는 멀리까지 볼 수 있는
가벼운 아이의 이야기를💬 즐겨 들었다.


밤이 오면, 가벼유 아이는 밤하늘이🌃 무서워
잠이 들 수 없었고 반대로 무거운 아이는
피곤한 하루 끝에 쓰러지든 잠이😴 들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겁에 질린
가벼운 아이가 물었다.

👧 언제까지 내 손을 잡아 줄거냐고

그 물음에 무거운 아이는

👱‍♀️ 사실 가끔은 네가 혼자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대답을 들은 가벼운아이는 놀라고😲 슬픈😢
마음에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무거운 아이는 놓쳐 버린 손을 다시 잡을 수
없었다.

헤어져 버린 이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



☘️ 이 그림책은 정말 많은 의미들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가벼운 아이와 무거운 아이 이 둘의
만남이 어딘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존재 같아
보이면서도 버거워 보이기도 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불완전한 두 아이의 세계가
하나로 완성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 이야기는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여정으로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우리의 삶 같아보인다.
있어야 할 것들을 붙들고 살아가지만
때론 그것들이 짐으로 느껴져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다 놓아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가벼운 아이와 무거운 아이가 헤어져
서로 각자의 공간에서 떠돌아다니고
헤매이는 것 처럼 될지도 모른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길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둘은 다시 만났을까?

놓아버린 것들이 있나?
다시 붙아야할 것이 있나?

✨️ 이 그림책은 초등고학년부터 어른까지 읽어보길
추천한다. 개인의 의시과 무의식이 균형과 통합을
이루는 과정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하고
포옹하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이야기로
이 그림책은 부부이신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gomgompress
@gomgombookstore
@lael_84



#곰곰 에서 도서를 보내주셔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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