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어 풀빛 그림 아이
알리체 로르바케르 지음, 리다 치루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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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452일



📗 길을 잃었어


✍️ 글 - #알리체로르바케르
🎨 그림 - #리다치루포
📖 옮김 - #이승수
📚 출판사 - #풀빛


표지에는 언덕에 여우🦊 한 마리가
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다.
언덕 아래 큰 나무아래 남자아이가
언덕⛰️ 위에 길게 뻗어있는 길을
바라보고 있다.


남자아이 뒤에 또 다른 여우가
남자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여우와 아이는 언덕에서 무얼하는 걸까?🤔




길이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서툰 길
우물쭈물하던 길은 아무렇게나 구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큰 나무와 부딪쳤다.

겁먹은 길은 아무 말 없이 멈춰 섰다
그리고 몸을 구부려 숲을🌳 빙 돌아갔다


길은 이번에는 개미 떼를 만났다
자신 때문에 우왕좌왕하는 개미떼를🐜
보며 길은 생각핬다.
지신은 갈 곳을 몰라 방황하고 있지만
개미 떼는 갈 길이 정해져 있으니
비켜 주어야한다고...

오솔길을 지나가는 아저씨가 길이
좁다고 투덜대는 소리에😮‍💨
길을 넓혔다.

넓어진 길은 차들이 다니기 시작했고
점점 그 수가 많아졌다.

길은 이제 지쳐갔다😩
깈은 차들을 모조리 떨쳐 내기로
마음 먹는다

길은 어떻게 되었을까?🤔


☘️ 이 그림책은 어디로 가야 할지
서툰 길은 꼭 방황하고 있는
나의 모습 같았다.

아무렇게나 구르기 시작한 길
아무것도 모른 채 이리뛰어 들고
저리 뛰어 들었던 나였다.


개미떼를 보며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해 피해주고
길이 좁다고 투덜 대는 아저씨 말어
길을 넓게 넓혀주던 길...

다 내어 준 길이였지만
넓어진 길에는 많이 차들이
늘어 났고 길은 지쳐 갔다.


☘️ 길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남에게 배려를 한다는 건 무엇일까?

나는 다른 사람에게 배려 받지 못 한채
내것을 다주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걸까?

지친 길은 길 위를 지나다니는
차들이 더이상 달리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쉼을 가졌다.

쉬는 동안에 함께 할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


길은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서툰기만 했던 내가 부딪히면서 성장하고
때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에너지를 충전해
한층 더 성숙해져가는 과정 길과 같다.

🌷쭉 뻗으려고만 하는 길이 아닌 휘어진 길을 가자.


🎀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과 읽어도 좋지만
어른들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길을 통해 삶을 배우고 한 층 더 성숙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pulbitkids
@lael_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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