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구름 같아요 작지만 소중한 3
하이거우팡둥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허동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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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350일
#책선물📚 #도서협찬🎁

📘 엄마는 구름같아요

✍️ 글 - #하이거우팡둥
🎨 그림 - #린샤오베이
📖 옮김 - #허동호
📚 출판사 - #두마리토끼책


표지에는 맑은 하늘에 새하얀구름이☁️
하늘을 포근하게 덮는 듯 가리고
있다. 그 구름 위로 편안하게 누워
잠들어 있는 개구리🐸 한 마리가 있다

왜 개구리는 구름 위에서 자고 있는 걸까?🤔

학교가🏫 끝나고 꼬마 개구리는
맨 먼저 교실에 뛰쳐나왔지만

오늘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제비들과 시합 할 기분도😒 아니였다.

비가🌧 막 쏟아지려고 할 때면
언덕에서 엄마, 아빠랑 누가 빨리
오르기 시합을 했고 늘 일등은 엄마였다.🐸

엄마가 안 계신 후로 아빠는 더 이상
이 언덕을⛰️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꼬마 개구리는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났으면 했다.💭
그러면 오늘 못다 쓴 문장을✍️ 바로 쓸 수
있었을 것 같았다.

엄마는 ㅇㅇ 같아요 라는 질문에

친구들은
자신의 엄마는 알람 시계⏰️ 같아요
요리사👨‍🍳 같아요 라고 말했다.

꼬마 개구리는 하늘을☁️ 올렸다보았지만
딱 맞는 낱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한참을 구름☁️ 보다 잠이 든 꼬마
개구리는 어디선가 들린 엄마 목소리에
잠을 깨었다.😴

꼬마 개구리를 깨운건 후드든 떨어지는
빗소리였다.🌧
그 새 꽃을 닮은 구름은 더 큰 꽃이 되었다.
물고기 구름은 사라지고 저쪽에 있던 커다란
구름은☁️ 조금 작아졌다.

그런데‼️

구름을 가만히 보니 뭐랑 닮은 것 같았다.

무엇과 닮았을까?🤔


엄마였다.🐸

꼬마 개구리는 아빠에게 달려가 말했다.
우리 엄마는 구름☁️ 같아요!!

아빠는 이해가 잘 안되었다.🤷
엄마는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고
다시 개구리로🐸 돌아 올 때도 있다고
꼬마 개구리는 말했다.

아빠는 꼬마 개구리의 마음을 이해했을까?🤔

☘️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떠난 엄마에 대한 애도를 꼬마 개구리는
씩씩하게 한 것 같다.
대부분 가족의 죽음에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꼬마 개구리 아빠 역시
엄마와의 추억이 언덕을 가질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 누군가를 떠나 보내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회피 하는 일은 마음을
더 힘들게 하는 일이다.

☘️ 꼬마 개구리 통해 많이 배운다
죽음을 슬픔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추억하며 엄마를 구름이라고 표현하는
꼬마 개구리의 모습을 보면서 꼬마
개구리의 마음이 닮고 싶어졌다.

☘️ 예전에 어느 유튜버분이 했던
말이다. 본인의 엄마도 돌아가신지
꽤 오래 되었는데 돌아가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멀리 있는 곳에 계셔서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살아 계셨을 때도
매일 찾아가지 않아도 서로 잘 살고
있다는 알지 않느냐면서 엄마도
잘 지내고 있고 나도 잘 지내면서 살면
되는거라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 각자의 방법으로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 이 그림책은 누군가를 떠나 보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꼭 읽어보고
애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binibunnybooks
@lael_84

#두마리토끼책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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