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게 모든요일그림책 11
김유 지음, 오승민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206일
#책선물📚

의자에게 - 글 김유, 그림 오승민

표지에 인자하게 미소 짓고😊 있는
할머니가👵 그윽한 꽃향기가 날 것 같은
새빨간 꽃들 위에 앉아 있다.
행복해 보인다.🥰

할머니👵 주변에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꽂 사이 사이에 있다.

오늘도 할머니는👵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할머니의 의자에💺 앉아 볕을 쬐이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할머니는 오랜만에 딸집을 방문했다.
오늘은 딸이 새 집으로🏡 이사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딸 집에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의자가💺
있다.

딸은 의자가 너무 낡아서 버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말은 들은 할머니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자신도 의자처럼 되지 않을까 겁이 났다.🥹

검버섯 피고 자글자글한 자신의 얼굴이나
얼룩덜룩하고 주름진 의자나
다르지 않아 보았다.🤷

할머니는 자신의 집으로 의자를💺 가져왔다.
가져 온 의자를 닦고 또 닦았다.
그리고는 가게 앞 차양 아래 의자를 두었다.

할머니는 의자에💺 앉을 때마다 구멍가게 주인이
아님 사장님이👩‍💼 된 기분이들어 좋았다.
그런데 밤이 되면 그런 의자를 밖에 둔 게
맘에 걸려 잠을 잘 수 가 없었다.😔

할머니가👵 의자에 대한 모습을 보면서
추억이 담긴 물건은 더이상 물건이 아닌것 같다🙅‍♀️
그냥 그 사람의 삶의 일부인 것 같다.☝️
아마도 할머니의 딸이 아기 때부터 함께
해 온 의자가 아닐까 싶다.

나는 그런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있나?
생각 해 보게 되었다.🤔

딱히 기억나는 물건은 없다.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의자에💺
앉아 보고 싶다.
포근하고 편안 할 것 같다.😄

어느날 할머니의 의자에 할머니가
바느질 한 부분이 다 뜯겨 있었다.😱
할머니 생쥐가 했을 거라 생각하고
창문을 보며 보초를 섰다.🤨

드디어 나타났다.

고양이 였다. 고양이는 의자의 스펀지를
뜯고 있었다.😼
할머니는 고양이를 쫒아냈다.
놀라 도망가는 고양 이를 따라갔다.

그곳에 새끼 고양이들😿 있었다.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 엄마고양이가
의자의 스펀지를 가져가려고 한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한참을 멍 하니
고양이들을 바라 본 할머니는

예전의 일을 떠올렸다.
딸이👧 아홉살 때
돈이 없어 연탄을 살 수
없었다.😭
날은 너무 춥고 딸아이의 기침이
더 심해지자

할머니는 주인집 창고에 가서
연탄 한 개를 가져 오려다
그만 주인집 할머니께 들키고 말았다😡

주인집 할머니는 아무 말없이😢😥
연탄 몇개를 바구니에 담아
할머니에게 주었다.

그 때 할머니는 너무 부끄러웠다.🥹🥺

혼자였으면 생각하지 않았을 일이지만
자식이 곁에서 힘겨워 하면
견딜 수 없는게 부모인것 같다.

그러니 잘못인 줄 알면서도
하면 안되는 일을🙅 하려는 게
아닌가.🤦‍♀️

너무 마음 아팠던 장면이였다.😭🙈

할머니와 고양이들은 어떻게 됐을까?

추억을 함께 해 온 의자에게
할머니는 어떤 마음일까?🩷

@modnn.yoil
@lael_84

#모든요일그림책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일1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어린이도서 #유아도서 #그림책테라피 #그림책마인드셋
#그림책스타그램📚 #의자에게 #김유작가님 #오승민
#북스타그래머 #북스타그램📚 #미라클모닝 #추억 #애착물건 #고양이 #도서협찬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