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만화 민와일처음 책을 봤을 땐 그냥 웹툰 정도의 책일 거라고만 생각했다.그런데 책을 펼친 순간망치로 머리를 땡 하고 맞은 기분이 들었다.이전과 다른 방식의 책을 읽는 구조이다!!처음에는 이렇게 읽는 게 맞는 건가??의심하고 다시 읽기를 몇차례나 했다.민와일은 단순히 한 가지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컷들을 연결한 가는 파이프를 따라가며 읽는 것이 이 민와일의 읽기 포인트이다.파이프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길을 인도 해준다.주의 할 점은 파이프들이 어디로 도착하는지 잘 따라가야한다는 점이다.간혹 파이프가 두 갈래로 나눠진 곳은 원하는 파이프를 선택하면 되고파이프가 페이지 바깥의 탭을 거쳐서 다른 페이지에 도착하기도 한다.또한 암호를 알아야 갈 수 있는 비밀 페이지도 있다.지금까지 읽은 평범한 책들과 다르다는 점이 매력적이고더 흥미진진하다.처음 시작은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장면부터 시작한다.초콜릿맛? 바닐라맛?당신은 무얼 선택하겠는가?이런 사소한 선택을 계속 해나가면서 스토리를 찾아가는 구조는 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들게 만들고 그래서 더 집중하게 되고 어떤 결말일지 호기심을 자극 한다.우리의 삶도 민와일과 닮아 있는 것 같다.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 지에 따라 결과가 다양하게 바뀌는 것처럼 말이다.오늘도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어떤 선택을 하고 있느가?후회는 없는가?선택을 되돌릴 수 있나?신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어 나의 선택을 되돌릴 수 만 있다면..언제로 되돌리면 좋을까?삶의 다른 결과를 원하는가?당신의 민와일 같은 삶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 인가요?#채성모의손의잡히는독서 로부터 협찬받은 도서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