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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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편소설을 읽어 보는것 같다.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는 줄곧 그림책 봤던건같았다.
서평단의 선정이되고 책이 집에 도착했는데
와우.. 페이지가 적지않았다^^;;
아이를 보면서 집중할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닺

그래도 아이들이 잘때 틈틈이 읽었다.

처음 등장하는 마셀러스..
사람인 줄 알았지만.... 거대태평양문어다.
바다 중간 깊이에서 누군가에게 잡혀 수조 안에 감히게 되었다.
그런데 이 문어는 다른 바다생물체 하고는 달랐다.

특별한 문어이다. 지적능력과 총명함을 갖춘 문어 그리고 160일 밖에 살 날이 얼마없는 문어이다.

아쿠아리움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 토바라는 청소부가 있다. 어느날 어질러진 휴게실을 청소하다 뭉치하나를 발견하고 주우려고 하는데 순간 뭉치가 움직이는걸 느꼈다. 그건 뭉치가 아니라 거대태평문어였다.!! 어떻게 이런곳에 문어가 놀람도 잠시 토바는 문어를 구해준다. 토바의 도움으로 산 문어는이때부터 둘의 우정이 시작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동물과 정서 교감하는 내용이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있는데 문어와 사람이 교감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의 매력에 빠졌던것같다.

토바와 문어의 우정은 계속 지속될 수있을까?

어느날 토바가 일을 하다 다치는 일이 생겼고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그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 오게 되는데...

이대로 토바와 문어의 사이가 끝이나는 걸까?

중간에 임시 청소를 맡게 된 캐머런..
토바와 문어 사이에 끼어 버린 셋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 책은 가제본이라 60%까지만 공개가 되었다.
읽다보니 재미가 있어 뒷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책이 진짜 재미가 있었던건 수조 안에서 문어가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답답해하며 생각하는 것들이 공감이 가고 재미있던 부분이였던것같다.

혼자 생각이지만 이 문어 혹시 토바의 죽은아들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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