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도 꽃이 피네요.

별난 동화가 숨어 있는 풀
하늘매발톱 지음, 정혜정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7년 10월

풀과 함께 얽힌 이야기가 있어 연계해서 읽으니 훨씬 재미있어요.
[인삼이 아니라 도라지야]이야기에선 속시원함이, [인삼이 된 선녀]에선 애절함이, [녹두가 노란 이유]에선 웃음이 절로 납니다. 
꽃중에 어느꽃이 가장 예쁠까요.  아이와 함게 여기에 나와있는 풀들의 꽃 사진을 찾아서 비교해 보았답니다.
안 예쁜 꽃이 없더군요.  벼, 보리, 고추, 도라지, 고구마, 꽈리, 녹두... 목화꽃도 예쁘고  모두 예뻐요.
풀의 생김새, 원산지(고추와 목화는 멕시코 등), 특징, 쓰임새, 효능까지 다양하게 알려주고 더불어 관련된 민요나 속담 등이 함께 실려 있어 속담 맞추기 게임도 하고, 민요도 불러봅니다.
 
아래의 활동은 6세 친구가 그린 도라지꽃입니다.  도라지 꽃 위에 별을 그려놓았어요.  그 이유는 아시겠죠? 

 

현지의 활동입니다.  지난번에 읽은 책이라 한 번 포즈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더니 글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는 바람에 옆에서 기다려야했다는 후문~ 



기다림 끝에 이젠 활동 시간.  미리 활동지를 뽑아 놓았지요.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활동도 재미있게 합니다.



꽃과 열매(뿌리) 사진을 짝지어주고, 이름을 씁니다.

활동을 하면서 꽃이 모두 예쁘다고 감탄을 하네요.

이번에 쑥도 꽃이 핀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앞 뒤 페이지로 활동한 활동지 입니다.  각각의 풀에 대한 퀴즈를 한 두 문제씩 냈어요.  물론 모르는건 책에서 다시 찾아 적습니다.





어렸을 때 많이 봤던 목화꽃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예쁘더군요.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꽃이 목화꽃이랍니다.  예쁘죠?

이렇게 아이와 즐겁게 활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