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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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진실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실과 진실사이에는 바로 이 '그러나'가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야기되지 않은, 혹은 이야기 할 수 없는 '어떤 세계'. 불편하고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한사코 들여다 봐야 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왜 그래야 하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모두 '그러나'를 피해 갈 수 없는 존재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작가의 말-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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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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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멀리있는 존재라야 매력적인거야-47쪽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서로의 고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해 줄수 없다. -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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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1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7년 5월
구판절판


자신의 사랑을 타인의 시선에 가두는 것-인정욕망
공부란 바로 이것, 잘 배우는 능력이다.-175쪽

에피쿠로스는 말했다. "행복해지기 위해 어린아이에게 더 기다리라고, 노인에게 이미 지나갔ㄷ고, 노예나 매춘부에게 포기하라고 말해선 안된다. 누구나 지금, 그 자리에서 햄께 행복해야 한다."-1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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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망고 - 제4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36
추정경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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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테이 스레이 사원은 앙드레 말로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대요. 이 사원에 왔다가 부조로 새겨진 여인상을 보고 홀딱 반한거죠. 그래서 그걸 떼어 내서 프랑스로 출국하려다가 프놈펜에서 딱 걸렸죠 그러면서 이 사원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거죠.-90~91쪽

너무 많은 우연과 희망에 기대 살면 사람이 지치는 법이다. 어쩌다 주운 동전 하나 때문에 매일 땅만 보고 걸어다닌다면 애추부터 동전은 행운이 아닌 셈이다.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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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 - 그 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말로 모간 지음, 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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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어느나라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진정으로 환자를 치료한 의사는 단 한명도 없다고 확신한다. 사람들 각자의 병을 고치는 치료사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 속에 치료사를 갖고 있다. -135쪽

일곱 살때 믿었던 것을 서른 일곱살이 된 뒤에도 여전히 믿는다면, 평생을 살아도 얻는게 없을 것이다. 낡은 생각과 습관, 의견, 때로는 친구까지도 뱀이 허물을 벗듯 미련없이 벗어버릴 필요가 있다. 사실 이간이 버림의 의미를 배우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뱀은 낡은 허물을 벗어도 작아지지도 커지지도 않는다. 그것은 단지 필요한 과정일 뿐디ㅏ. 새 것을 받아들일 빈 공간이 없으면 새것이 들어 올 수 없다. 사람은 낡은 짐을 벗어 던질 때 한결 젊어보이고, 마음도 젊어진다.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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