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손이 아닌 코드가 일하는 시대... 나만의 '코딩 동료'를 곁에 두는 즐거움의 시작 ^^

챗GPT 완벽 활용! 비즈니스맨을 위한 프로그래밍 공부법
호리우치 료헤이 지음, 박수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6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매일 반복되는 엑셀 작업, 메일 문구, 보고서 정리에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이걸 좀 더 쉽게 자동으로 할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던 차에 ‘챗GPT를 활용해 비전공자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이 책 소개가 눈을 멈추게 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던 고정관념이 챗GPT 덕분에 무너진다는 생각이 꽤 설레었습니다.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책은 앞으로 프로그래밍 학습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기존의 학습 방법으로 도전했다가 좌절했던 사람들도 꼭 한번 따라 해보았으면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가득하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디지털 사회에서 활약하는 데 필요한 '학습을 위한 사고법'을 익히는 것도 목표로 한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프로그래밍식 사고'가 길러지듯이 챗GPT를 이용하여 학습하면 생성형 AI를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시대의 학습 마인드 셋을 갖출 수 있다."고!
즉, ‘새로운 시도가 어렵다’고 하는 공포심보다 ‘챗GPT에게 물어보면서 학습 마인드를 세팅할 수 있다’라는 실용적 욕구가 먼저 나올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8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Chapter 1은 '챗GPT가 만드러내는 새로운 시대의 프로그래밍 학습', Chapter 2는 '챗GPT x 프로그래밍 학습의 기초 지식', Chapter 3은 '챗GPT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학습 (기초편), Chapter 4는 '챗GPT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학습 (응용편), Chapter 5는 '실전 가이드: 웹 서비스 작성, Chapter 6은 '실전 가이드: 엑셀 업무 효율화', Chapter 7은 '실전 가이드: 파이선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마지막 Chapter 8은 ''챗GPT x 프로그래밍'을 경력에 활용한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 크게 본다면, 3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첫번째 기둥은 학습방법과 챗GPT를 활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기초 지식을 쌓는 부분, 두번째 기둥은 챗GPT를 활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부분(기초, 응용, 실전),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기둥은 챗GPT로 프로그래밍 학습한 이후 활용할 수 있는 경력에 대한 부분(경력활용 이직 포함)으로 말이에요.

이 책의 매력은 단순한 예제에 있지 않았습니다. 챗GPT에게 “이 부분을 이렇게 개선해줘” 또는
"이 코드는 무슨 뜻이야?"라고 묻고 응답을 이어갈 때마다 나의 '코딩 사고력'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이 책을 통해 챗GPT는 점점 도구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질문하고 그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나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학습 파트너’로서 인식하게 되었답니다. ^^

이 책 '챗GPT 완벽 활용! 비즈니스맨을 위한 프로그래밍 공부법'은 비전공자에게도, 그리고 코딩을 두려워하는 직장인에게도 프로그래밍을 ‘나의 업무 도구’로 만드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완벽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충분히 '생성형 AI 시대의 학습 마인드 셋'을 갖출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음...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거나, 빠르게 데이터 분석을 해내거나, 혹은 나만의 웹 서비스를 자신 있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은 분명 "AI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 즐거움의 여행을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노후라는 긴 여정, 연금 하나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지도를 그리다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
AI 콴텍 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이라는 단어는 친숙하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정보는 부족하고, 용어는 낯설기만 했습니다. "이걸 제대로 알면 내 인생이 다르게 그려질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연금'이 단순한 저축이 아닌, 내 인생 후반을 위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책은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난 후, 첫걸음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지금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 "노후를 위해 얼마의 종잣돈이 필요하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매달 얼마나 납입해야 하는가?" 이 질문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연금을 미뤄온 이유... 즉,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를 바로 짚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요. 시작은 바로 내 현실을 데이터로 마주하는 것에서부터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1장은 '노후 준비, 한 살이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2장은 '알고 시작하면 수익률이 2배가 되는 연금투자 필수 지식', 3장은 '노후도 준비하고 자산도 늘리는 연금 투자 따라하기', 4장은 '누구보다 현명하게! 효과적인 분산투자 전략', 4장은 '연금에 꼭 필요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이해하기', 마지막 6장은 '검증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AI 자동투자'로 구성되어 있죠.

음... 언급된 총 6장의 구성은 다시 크게보면 세 가지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도 이해 및 계산 도구' 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의 구조를 비교하며 각 제도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QR코드를 통해 '연금 계산기'로 필요한 금액과 은퇴 시기의 자산소진 시점 등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자산배분 전략'이었어요. 주식, 채권, 현금의 장기 시계열 데이터를 근거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필요성과 안정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실전 운용 및 AI 활용'입니다. 퇴직연금 계좌 개설부터 ETF까지 실습 형태로 설명하며, 마지막 장에서는 "감정을 배제한 AI 퀀트 투자"로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연금 = 은퇴 후 삶의 품격"이라는 메시지를 조곤조곤 전달하며, 복잡하게 느껴지는 투자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금 계산기'로 나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장기 전략을 세우고, '로보어드바이저'로 감정을 걷어낸 투자 실행까지...
이 모든 흐름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정말 제대로 한다면 내 미래는 다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스멀스멀 생기게 되더군요. ^^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는 그저 재무 지식이 아닌, 내 삶의 후반을 설계하는 도구로서의 연금을 제시합니다. 설명만 있던 책이었지만, 저에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은퇴 후에도 '지속 가능한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분명... 이 책은 정보와 감정의 간극을 잇는 든든한 벗이 되어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전장의 울림과 클래식의 선율... 역사를 노래하는 귀한 동행...

클래식과 전쟁사 -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재미난 전쟁사 이야기
서천규 지음 / 북코리아 / 2025년 5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전쟁사의 비극과 클래식의 기품을 동시에 껴안는 일이 가능할까? 이 두 가지를 마음에 담고 싶은 갈증이 있었나봅니다. 역사의 무거움과 음악의 감동을 함께 느끼며 "어떻게 이 둘이 조화로울 수 있는가?" 하는 호기심이 이 책을 집어 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전쟁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면서 수많은 교훈과 전리(戰理)를 일깨워주고 있디. 클레식 음악에는 선율과 감동이 있고, 전쟁사에는 역사와 교훈이 담겨 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장... 그 비극의 현장이 음악가들에게 어떻게 예술적 영감이 되었는지를 저자는 전쟁사 속 이야기와 함께 클래식 곡들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십자군전쟁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파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전쟁과 음악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총 6 part로 구성되어 있죠. Part 1에서는 '중세시대 전쟁과 바로크 음악'을, Part 2에서는 '1700년대 전쟁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Part 3에서는 '혁명과 나폴레옹, 그리고 클래식'을, Part 4에서는 '나폴레옹 이후의 전쟁과 클래식'에 대해서, Part 5에서는 '제국주의의 충돌과 제1차 세계대전'을, 마지막 Part 6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클레식'이라는 대전제하에서, 대표적인 각 시기의 전쟁사와 관련된 클래식들을 다룹니다.

각 장은 전쟁 배경, 작전 계획, 현장 이미지, 악보 일부와 QR코드 링크까지 포함하고 있어, 읽으면서 즉시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장치를 갖추고 있기에 문자 그대로 '읽으면서 듣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전쟁은 예술가를 어떻게 움직였을까" 라고 하는 작은 자문이 내 마음 안에서 깊어졌습니다. 특히 쇼스타코비치의 레닌그라드 교향곡 7번을 언급할 때, 이 부분을 좀더 강렬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1941년 독소전쟁시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끝까지 독일에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한 이 곡... 쇼스타코비치가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한 연설인 "1시간 전 저는 대규모의 교향곡 두 악장을 완성했습니다. 제가 이곡을 들려드리는 데 성공한다면, 또한 세 번째, 네 번째 악장을 완성할 수 있다면 아마도 저는 이 곡을 저의 일곱 번째 교향곡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사실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냐고요? 저를 통해 제 이야기를 듣는 청취자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한 음악이 전장의 공포를 예술로 바꾸고, 결국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과 전쟁사'는 음악 감상서도, 전쟁사도 아닙니다. 그 사이에 흐르는 '역사 속 인간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극 앞에서도 음악이 이어지고,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했던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펴고 닫는 순간... 전장 한가운데에서 울려 퍼지던 나팔소리와 그 속에서 태어난 서정적인 노래가 "역사는 감동을 통해 기억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주었습니다. 음... 미묘하네요...추천합니다.

AI에게 투자 질문을 던지는 순간... 어제의 나를 넘어서게 되다 ^^

챗GPT 120% 투자 질문 기술 - 새로운 기술 ‘GPTs’ 완전 활용법!
ChatGPT 비즈니스 연구회 지음, 김모세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주식과 해외투자를 탐구하던 중, 챗GPT가 이미 수익률 분석과 실전 팁까지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단순한 AI 활용이 아니라, 전문가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 어시스턴트를 만들 수 있다면?'
하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질문이 결국 이 책을 손에 들게 만든 계기가 되었죠. ^^

이 책은 1장 'ChatGPT를 투자와 자산 운용에 어떻게 사용할까?'로 시작해서, 2장은 'ChatGPT 등의 생성형 AI로 최신 투자 정보를 알자', 3장은 'GPTs로 일본 주식 정보를 수집하자', 4장은 'GPTs로 미국 주식 이외의 정보를 수집하자', 그리고 마지막 5장은 '생성형 AI를 투자에 사용하기 위한 필수 기법'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에게 있어 1장을 통해 생성형 AI를 통해서 투자하는 기초적인 방법들에 대해 익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GPTs를 활용하는 법이나, ChatpGPT외 다양한 생성형 AI도구들 즉, Copilot, Gemini, Claude, Perpelxity 등을 살펴보고 최신 투자정보를 얻고, 미국주식, 일본 주식 등의 사례로 넘어가는 방식을 통해 기존에 그냥 일상적인 상황들에 대해 묻고 답을 얻었던 단차원적 방법의 활용도에서 좀더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활용도를 높이는 그런 수준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그 뒤, 각 장마다 투자를 위해 사용하기 적합한 방식들을 알려주는 것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

처음, 2장 'Stock Hint!'로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조사하는 부분에서 약간 어려움을 느꼈으나, 점차 활용법을 익혀나가면서 이 책이 지니고 있는 투자 질문 기술에 흠뻑 빠지게 되었어요. ^^ (아.. p.43에서 테슬라(TSLA)에 대한 사용법을 이야기 해야하는데.. 테슬라(TSLA)가 아닌 'TLSA' 오타를 발견했어요. ^^;;;)

음... 'Stock Hint!'를 사용해 특정 종목의 재무지표 요약을 요청하고, “이 지표만으로 충분한가?"라고 추가 질문을 던지는 순간, 더 깊은 분석과 통찰이 따라옵니다. 그 경험은 마치 스스로의 투자 사고를 연마하는 트레이너를 옆에 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건, 단순한 예시 프롬프트를 넘어서 "프롬프트를 발전시키는 법", "답변에서 다음 질문 끌어내기" 같은 상호작용 설계법을 알려줘서 AI와 ‘대화형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 '챗GPT 120% 투자 질문 기술'은 나의 AI를 그냥 ‘단순한 말 상대 도움이’로 보는 대신 함께 질문하고, 분석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동반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본과 미국 주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투자자까지 모두 실전 활용이 가능할 수 있죠. ^^ 저와 같이 이제 막 AI와 투자 세계를 만나는 분들, 혹은 오늘보다 더 똑똑한 내일의 자신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참고서가 아니라 진화의 시작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

내면의 어둠을 밝히는 링컨의 빛, 데일 카네기가 건네는 진짜 성장 이야기

데일 카네기 내면성장론 ㅣ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람은 역할이 커질수록 마음의 동요도 깊어집니다. 이 책을 보면서 "링컨처럼 큰 책임을 지는 리더가 어떻게 고립된 내면의 공허와 싸우며, 무너진 자신을 다시 세웠을까?"라는 질문이 생겼고, 곧 이 책의 깊은 바다속으로 나를 이끌었습니다. '내면의 단단함'이란 단어가 좁디좁게 느껴졌던 지금의 시기에 데일 카네기가 링컨의 치열한 내면 여정을 통해 그 길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링컨의 외적 업적이 아닌, 그 업적을 가능케 한 '내면의 비밀'에 주목합니다. 어두운 감정에 휩싸였지만, 결국 스스로를 일으키는 법을 배운 인물을 통해 진실한 성장은 마음의 회복력에서 시작된다는 기본 전제를 잡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링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부는 '링컨의 고향과 성장 환경', 2부는 '백악관으로 가는 험난한 길', 3부는 '남북전쟁과 인내하는 리더십', 마지막 4부는 '비극적 죽음 이후'로 구성되어 있죠.

링컨은 가난한 출발, 채무, 사랑의 상실, 우울증 등...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은 끊임없이 흔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누구보다 온화했고, 끈질겼습니다.
"낙담한 링컨은 어느 날 스프링필드에 있는 페이지 이턴의 목공소를 찾아가 목수 일을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노라 털어놨다. 몇 년 전 뉴세일럼에서 법률을 공부하던 시절에는 그만 포기하고 대장장이나 될까 진지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제 슬품을 인류 모두에게 고루 나눠 준다면 이 땅에 행복한 이는 단 한 명도 남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좋아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지지 않으리라는 무서운 예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있을 순 없으니, 회복되든 죽든 둘 중 하나겠지요."
이 구절들은 링컨의 고된 심경을 보여주고, 데일 카네기가 왜 '내면의 힘'을 주제로 삼았는지, 무엇이 진짜 성장인지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안의 말 없는 힘을 믿어도 되나?" 하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내면의 상처와 고독에도 불구하고, 링컨은 약자에 대한 연민과 결단을 놓지 않았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링컨에게서 "내면의 단단함은 실패가 아닌, 회복에서 온다" 는 결을 읽어냅니다. 이러한 통찰은 "성장은 잘하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힘에서 온다"는... 내 삶을 비추는 거울처럼 반짝였습니다.

이 책 '데일 카네기 내면 성장론'은 겉으로 화려한 성공이 아닌, 내부의 흔들림을 껴안고 일어선 자의 기록입니다. 이 책은 혼자서 우는 날, 자존감이 바닥일 때, 그리고 '난 감정이 너무 약한 걸까?' 하는 의심이 들 때... '링컨이라는 램프', 즉 빛과 같은 희망의 존재로 나의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음...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아마도 안심할 수 있게 되리라 봅니다. 바로... '내면의 어둠은 감정의 무능이 아니라, 진짜 성장을 위한 깊은 방정식'이라는 걸 알수 있도록 조용히 위로를 건네주고 있으니까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