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
AI 콴텍 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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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이라는 단어는 친숙하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정보는 부족하고, 용어는 낯설기만 했습니다. "이걸 제대로 알면 내 인생이 다르게 그려질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연금'이 단순한 저축이 아닌, 내 인생 후반을 위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책은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난 후, 첫걸음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지금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 "노후를 위해 얼마의 종잣돈이 필요하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매달 얼마나 납입해야 하는가?" 이 질문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연금을 미뤄온 이유... 즉,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를 바로 짚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요. 시작은 바로 내 현실을 데이터로 마주하는 것에서부터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1장은 '노후 준비, 한 살이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2장은 '알고 시작하면 수익률이 2배가 되는 연금투자 필수 지식', 3장은 '노후도 준비하고 자산도 늘리는 연금 투자 따라하기', 4장은 '누구보다 현명하게! 효과적인 분산투자 전략', 4장은 '연금에 꼭 필요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이해하기', 마지막 6장은 '검증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AI 자동투자'로 구성되어 있죠.

음... 언급된 총 6장의 구성은 다시 크게보면 세 가지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도 이해 및 계산 도구' 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의 구조를 비교하며 각 제도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QR코드를 통해 '연금 계산기'로 필요한 금액과 은퇴 시기의 자산소진 시점 등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자산배분 전략'이었어요. 주식, 채권, 현금의 장기 시계열 데이터를 근거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필요성과 안정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실전 운용 및 AI 활용'입니다. 퇴직연금 계좌 개설부터 ETF까지 실습 형태로 설명하며, 마지막 장에서는 "감정을 배제한 AI 퀀트 투자"로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연금 = 은퇴 후 삶의 품격"이라는 메시지를 조곤조곤 전달하며, 복잡하게 느껴지는 투자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금 계산기'로 나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장기 전략을 세우고, '로보어드바이저'로 감정을 걷어낸 투자 실행까지...
이 모든 흐름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정말 제대로 한다면 내 미래는 다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스멀스멀 생기게 되더군요. ^^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는 그저 재무 지식이 아닌, 내 삶의 후반을 설계하는 도구로서의 연금을 제시합니다. 설명만 있던 책이었지만, 저에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은퇴 후에도 '지속 가능한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분명... 이 책은 정보와 감정의 간극을 잇는 든든한 벗이 되어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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