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의 공식 - 주식, 부동산, 코인 너머의 전략
코디 산체스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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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주식과 부동산이 다시 불안해 보이는 시대, 조금은 색다른 길을 제시해 주다 "

오늘날 재테크 책은 수없이 많습니다. 주식, 부동산, 코인... 우리는 그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껴며 생활하죠. (저만 그런가요? ^^;;;) 그런데, 이 책은 그 익숙한 길 대신 "소유하고 인수하라(Buy and Own)"는 좀 색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저자 코디 산체스는 월스트리트에서 금융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고, 이후 24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한 사업가이자 멘토라고 소개되는 분입니다. 저자는 "인수를 통해 개인도 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 전략이 단지 대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STEP과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STEP 1 '조사하라'에서 3개의 장이, STEP 2 '투자하라'에서 3개의 장이, STEP 3 '지휘하라'에서 4개의 장을, 마지막 STEP 4 '장악하라'에서 4개의 장을 소개하죠.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렬하게 남은 점은 다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작고 지루한 사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관점이었습니다. 서평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탁소, 쓰레기 수거, 자판기 같은 업종에도 기회가 숨어 있다"는 언급은 이를 쉽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둘째, 인수라는 키워드가 가진 실천적 문맥이었습니다. 단지 사업체를 '사라'가 아니라, "사업주가 바꾸고 싶어 하지만 바꾸기 힘든 구조, 자동화 및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사업을 찾아서 인수하고, 수익 구조를 업그레이드하라"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언젠가 큰돈을 벌자'가 아니라 "지금 있는 자산을 소유하고 흐름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 책이 '마지막 부의 공식'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제 남은 부의 기회는 화려한 스타트업이나 벤처가 아니라 조용하고 일상적인 사업체 인수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주장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나름의 몇가지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첫째,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한번에 급성장!'의 성공담에 열광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반대편을 보여줍니다. 작고 평범해 보이는 사업이지만,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이 나오는 구조를 이해하고 만드는 것... 바로 이것이 실질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라는 점,
둘째, 저자가 강조하듯, 월급을 받는 삶은 누군가의 사업 흐름을 키워주는 삶일 수 있습니다. 반면, 사업체를 인수하고 흐름을 바꾸면, 그 수익이 나에게 남고, 시간이 지나도 손을 떼어도 돌아오는 구조가 된다는 점과,
마지막으로는, 많은 재테크 책이 '마인드셋'이나 '동기부여'에 치우쳐 있었다고 보는데, 이 책은 '구체적'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업 인수 시 체크리스트, 위험 회피 포인트, 시스템화 전략 등... "언제 시작하느냐?"보다 "어떻게 시작하느냐?"를 세세히 묻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이 제시하는 모델이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업 인수에는 자본, 시간, 인적자원, 리스크 등이 뒤 따릅니다. 더불어 시장, 업종, 지역에 따라 수익 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현실도 존재하게 되죠. 따라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시겟지만, 이 책을 읽는 분들은 본인의 상황, 자원, 리스크 감수 가능성을 먼저 점검하고, 모방보다는 자신만의 '인수 가능 사업체'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당신의 골목길, 당신의 작은 사업, 그것이 다음 부의 물결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부의 공식'은 화려한 성공담을 담은 책이 아니라, 오늘의 현실 속에서 소유하고 시스템을 만들고 흐름을 바꾸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과 부동산이 다시 불안해 보이는 시대, 이 책은 저에게 조금은 색다른 길을 제시해 주고 있었습니다. 단, 그 길은 투자 영상자료나 앱을 보고 이해함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 앞에 가서 보고, 계약서를 보고, 사람을 만나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었죠. 부의 새로운 판을 그리고 싶다면, 이 책이 또하나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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