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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회사를 10배로 키워주는 회계사가 있습니다! - AI시대, 99% 기업이 모르는 폭발 성장 설계도 하이 아웃풋 10
서정민.서정무 지음 / 라온북 / 2025년 10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내 사업을 어떻게 더 성장시킬까?'를 고민하는 사장님을 위한 책입니다"라는 소개 문장처럼, 연매출 규모가 크든 작든 변화의 파도 앞에 선 사업가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들이 제시하는 "AI 기술이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일상과 비즈니스를 바꾸고 있다"는 진단은, 중소기업이 "나만의 틈새가 없다", "대기업만이 AI로 성장한다"는 선입견을 넘어설 수 있도록 현실적인 모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단지 '세금 절약'이나 '회계처리 팁'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 구조를 바꾸고 그릇을 키워라", "돈이 남는 구조를 설계하라",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라" 등 '성장의 설계도'를 제시하며 기업가로서의 시야를 확장하게 이끌고 있죠.
이 책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1장은 '왜 회사를 10배 키울 수 있는 회계사를 만나야 하는가?', 2장은 'High Output TEN(10배) 회사를 10배 키워주는 회계사입니다.', 3장은 '회사의 판을 바꿔라 : 구조 설계 전략', 4장은 '돈이 남는 구조를 만들어라 : 세무와 재무 전략', 5장은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라 :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마지막 6장은 '지속 성장의 루틴을 만들어라 : 빠른 실행과 리스크 관리 전략'의 타이틀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타이틀처럼 "10배 성장"이라는 표현은 혹여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 말에 구조적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예컨대 본문에서 "법인전환은 단순히 사업자 유형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진짜 핵심은 사업의 판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문장은 "10배 성장은 매출만 키우는 게 아니라, 사업의 틀(인재유치, 자동화, 리스크 관리)이 바뀌어야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성장 로드맵은 'AI를 잘 활용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회계, 세무 전문가가 세금 그 이상으로 사업구조 전략을 함께 설계'하며, '마케팅, 브랜딩, 재구매까지 고객 흐름을 만들어내며', 그리고 '수치화, 빠른 실행,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일련의 단계들로 구성됩니다. 앞서 언급된 책의 목차(제3장 ~ 제6장)만 봐도 "구조 설계 전략", "세무와 재무 전략,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빠른 실행과 리스크 관리 전략" 등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이 책을 단순한 경영, 회계서가 아니라 "성장을 설계하는 매뉴얼"로 읽히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평소 제가 가지고 있었던 '회계사 = 숫자 처리 전문가'라는 인식을, 이 책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저자의 "숫자만 다루는 삶에 머물지 않았다"라는 소개와 그러한 그의 경험이 "기업가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회계사"라는 위치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 즉, 숫자 뒤에 숨은 사업의 이야기, 구조의 변화, 성장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시선이 강조되어 보여졌습니다. 예컨대 본문에서 제시된 음식점 프랜차이즈 사례, "연 매출 50억 원을 하는 음식점... '프랜차이즈로 전국 100 억 이상 매출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는 단순히 성장율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한 사업자가 막막함을 느끼고 전문가와 만나 구조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실제 사업가의 맥락을 담아낸 점이 이 책을 실무적이고 현실감 있게 만듭니다.
'사장님, 회사를 10배로 키워주는 회계사가 있습니다!'는 회사의 숫자를 키우는 문제만이 아니라 회사의 구조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설계하는 일을 함께 제안합니다. AI라는 변화는 이미 와 있고, 이 변화에 올라탈 것인가 주저할 것인가에 따라 회사와 그 사장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이 책이 갖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숫자 너머의 구조, 사람 너머의 전략, 지금 너머의 설계... 이 책이 아마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