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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려주는 와인의 모든 것 - 만화로 웃고, AI와 토론하다 보면 당신은 이미 와인 전문가
김수영 지음 / 포춘쿠키출판국 / 2025년 10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매일 아침 지인들에게 보낸 '아침편지'를 모아 엮은 산문집입니다. 즉, 그것은 단순한 글쓰기의 결과물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살짝 열어 건네는 마음의 문"이라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믿음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생명 에너지입니다.... 가족에게, 동료에게, 그리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신뢰의 눈빛과 따뜻한 믿음을 건네며, 서로를 붇돋우는 든든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장처럼 마음을 울리는 깊이 있는 문장들은 하루의 시작함에 있어 또 한 번 나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을 부여하게 만들었습니다.
디지털과 즉시성이 지배하는 시대... 종종 '짧아서 힘이 없는 문장'들에 너무 쉽게 익숙해져 있어 생각없이 쉽게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 책은 오히려 그 힘을 다시 붙드는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루 한 문장, 그것이 습관이 될 때 내 마음이나 습관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이 책이 6개의 장(마음가짐, 자기성찰, 성장과 변화, 관계와 소통, 행복과 감사, 삶의 지혜와 리더십)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보기에는 단순하고 가벼워 보여도 그 형식과 내용속은 내면을 움직이는 구조가 있다는 증거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컨대, 관계에 지친 날 읽는 한 문장, 자신을 잃어버린 날 맞이하는 작은 단상... 이런 내용들이 반복되면서 제 마음의 흐름을 바꾸는 작은 리듬이 될 수도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좋았던 점은 단순한 '위로'로서의 에세이에 머무르지 않고 '내일을 묻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추천사에서 언급되었듯이 '매일의 한 문장은... 마음의 습관을 재구성하는 알고리즘이자 삶을 설계하는 코드와도 같습니다'란 평(경영공학박사 김찬기님)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존재로 서 있는가?", "내일은 어떤 내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 앞에 다시 서게 되었죠. 이 질문이 불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었습니다. 손쉽게 위로를 건네는 문장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건네는 질문의 문장으로 작동하게 되면 변화는 시작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또한, 이 책은 단지 글만이 아니라 형태에서도 저를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양장본으로 제작되었고, 따뜻한 수채화풍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었으며, 표지의 자작나무 숲 풍경은 읽기 전부터 마음에 평온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읽는 기계'가 아닌 '함께 마음을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이 책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돌보고 싶은 분들이나, 많은 문장을 읽기보다 짧고도 강렬한 질문 하나를 통해 자신을 다시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도 좋은 양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 '하루 한 문장, 내일이 달라지는 마음습관'은 겉보기엔 가벼워 보일수 있지만, 그 속에는 지속가능한 마음의 리듬을 심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짧은 문장이 강해지는 이유는, 그것이 반복될 때 '습관'이 되기 때문일겁니다. 이 책은 그렇게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작은 틈을 시나브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읽는 그 한 문장이 내일의 나에게 미소 지어줄 수 있는... 이 책은 저의 그러한 여정의 첫걸음을 손잡아 주는... 고마운 길라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