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솔직히 제목을 보는 순간, 의심부터 들었습니다. 2천만 원? 5년? 프랜차이즈 85개? 이건 유튜브 썸네일이나 기사 헤드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말 그대로 '클릭을 부르는 문장'이었죠. 그런데도 이상하게 손이 갔습니다. 나와 같은 시대를 사는... 그리고 무려 90년대생이, 현실의 장벽을 어떻게 부딪히며 넘을 수 있었는지... 그 '진짜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거든요.
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 즉, Chapter 1에서는 '창업의 첫 걸음', Chapter 2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A-Z', Chapter 3에서는 '매장은 유기적인 복합체이다', 마지막 Chapter 4에서는 '내 가게를 브랜딩하라'라는 주제로 총 6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 이 책은 평범하지만 청년의 '특별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기록이었습니다. 저자는 스펙으로 무장한 엘리트도, 갑자기 로또 맞은 행운아도 아니죠. 오히려 '무모한(?) 용기'와 '절박함에 맞선 고집스러운 실행'으로 무에서 유를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전문 마케터도, 전문 경영자도 아닌' 상태에서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이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운 사람'이라는 점이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 그를 성공의 길로 이끌었던 사고가 선명하게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꾸준함은 결국 판을 바꾼다는 진리다... 무언가를 지속하지 않고, 하루아침에 달라지길 바라는 건 욕심이다. 3개월, 6개월, 1년을 진심으로 계속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을 때는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던 질문이 있었어요.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고 있는가?" 지금껏 저는 안정적인 루트를 따라가기 위해 살아왔지만, 저자는 그 루트를 아예 새로 만들어갔더군요. 음... 그의 여정은 단순한 '돈 버는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얻는지, 그리고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실전의 언어'로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그가 가진 원칙을 잃지 않는 마인드였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는 내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파는 매장인지, 어떻게 파는 매장인지부터 시작하면 된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 매장이라면 단순히 김치찌개를 파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나 어머니가 끓여주던 정겨운 맛을 전하는 매장일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가 결국 '한 시즌의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부분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이 책 '저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8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입니다'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이건 스스로 운을 만든 사람, 고된 길 위에서 브랜드를 설계하고, 수많은 경험을 통해, 방향을 잃지 않았던 한 사람의 성장 기록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책장을 덮으며 이전에도 알고 있었던 교훈이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실패해도 괜찮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닙니다. (물론, 창업을 위해 필요한 내용인 저자의 창업 노하우가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의 삶에서 도약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데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 실패의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 브랜딩과 고객 경험에 대해 고민 중인 자영업자, 현실적인 창업 스토리를 찾는 청년 창업가... 이 분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