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
오조 지음 / 팩토리나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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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세계가 아무리 발전한들 보필해야 할 히어로들은 많아지고 변함없이 제야의 종은 울린다. 새해 첫날. 12월 31일생 조영은 이날을 가장 싫어했다. 생일이 끝나자마자 나이를 더블로 더 먹는 기분이란. 연이은 야근에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왔다. 그러곤 서둘러 냉장고에서 단백질 셰이크를 꺼냈다. 넋을 놓을 틈도, 밥을 차려 먹을 틈도 없었다. 히어로 프로듀서의 신년 자정은 이토록 분주한 밤이었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며, 조영은 복층 오피스텔의 탁 트인 통창 앞에서 빨대로 볼이 파이도록 필수 영양소를 들이마셨다. 이윽고 쇼핑 센터의 곡선형 스크린이 눈부신 그래픽 모션을 쏘아 올렸다. 화면에서 시작된 홀로그램 폭죽은 쇼핑 센터의 옥상으로 이어져 주위를 대낮처럼 밝혔다. 올해 시민 대표 행렬의 선두는 히어로 베이비 버블이다. 빨간 뿔테 안경을 쓴 초등학생의 인터뷰가 뚝 끊겼다. 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를 읽으면서 가수를 키운다는 건 참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소설을 읽으며 재미있었고 나도 가수의 꿈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를 보며 검정바탕에 케이크가 크게 있는데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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