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 풍선껌 다산어린이문학
이정란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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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늘 하루의 기분은 엉망이었어요. 학교에서는 햄이모 때문에, 집에서는 엄마 때문에요. 햄이모는 햄스터 키우는 2학년 2반 모임인데요, 오늘 보기 좋게 쫓겨나고 말았지요. 햄스터를 네 마리나 키워서 햄장이 된 민아가 알아 버렸어요. 햄스터 동동이를 이모가 도로 데려간 거 말이에요. 하루는 뒷자리에 앉은 혜림이를 째려보았지요. 혜림이한테만 살짝 말해 준 거거든요. 하루는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졸랐지요. 엄마는 다 안 된다고만 했어요. 하루는 그런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 씩씩거리며 방으로 들어갔지요. 책상 옆구리에 걸린 피아노 학원 가방을 휙 낚아챘어요. 꽝! 하루도 흠칫 놀랐어요. 방문이 그렇게 세게 닫힐 줄 몰랐거든요. 엄마 눈에서 시뻘건 레이저 두 줄이 나왔지요. 하루는 퉁퉁 부은 입술을 내밀며 집을 나와 아파트 상가 모퉁이 편의점 앞에 멈춰 섰어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서요. 마침 주머니에 돌돌 말린 지폐 한 장이 있지 뭐예요. 딸랑! 편의점 문에 달린 종이 경쾌하게 울렸어요. 볼록 풍선껌을 읽으면서 마법풍선껌을 먹으면서 사람과 다람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고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다. 그림책을 통해 다람쥐와 소녀가 어울릴 수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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