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즈미 초등학교 교정에 매미가 숨넘어가게 울고 있었다. 5학년 2반 교실에서는 과학 수업이 한창이었다. 담임인 우미타카 메구루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들었다. 온갖 동물 이름이 교실에 울려 퍼졌다. 메구루 선생님은 칠판에 아이들이 외친 동물 이름을 하나씩 써 내려갔다. 그 가운데 손을 들까 말까 망설이는 아이가 있었다. 안경을 쓴 작달막한 체구의 소년의 이름은 '미도리야마 구'였다. 구는 용기를 내어 손을 들었다. 구는 콩닥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교실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메구루 선생님은 아이들을 진정시켰다. 구는 어렸을 때부터 세계 문학 전집을 모조리 읽어 치울 만큼 독서를 좋아했다. 앞서 달리던 덴카카 갑자기 멈추더니 땅에 떨어진 무언가를 주워 들었다. 덴카는 먼지를 훅 불어 털고는 의기양양하게 선글라스를 썼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넋을 잃은 구의 앞머리가 백마의 날갯짓에 살짝 흔들렸다. 천공의 환상 동물원을 읽으면서 페가수스란 말이 있구나를 알게 되었고 날 수도 있다는걸 알게되 신기했고 그외 3명 동물이 나오는데 이런 동물도 있구나하고 느꼈고 동물들을 도와줄 때 착하고 닮고싶어졌다. 그리고 책은 딱딱하고 선글라스를 낀 소녀와 소년이 그려져 있어서 귀엽다.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무상 지원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천공의환상동물원, #포레스트북스, #다나카도모후미, #오카아스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