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홍랑
정명섭 지음 / 머메이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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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들리는 어머니 한씨 부인의 목소리에 홍랑은 얼른 읽고 있던 책을 덮었다. 홍랑은 재빨리 바늘을 들었고, 고단이는 반쯤 자수를 놓은 천을 펼쳤다. 바늘을 든 홍랑은 호들갑을 떨면서 일어났다. 자연스럽게 옆으로 물러난 홍랑은 어머니 한씨 부인을 힐끔 바라보았다. 그래서 한씨 부인이 앉자마자 바로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옷고름에 달린 노리개를 힐끔 내려다본 어머니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옥색 옷고름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대답하는 홍랑을 향해 한씨 부인이 입을 열었다. 어머니 한씨 부인의 얘기를 들은 홍랑은 " 후유 "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씨 부인의 물음에 홍랑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딸 홍랑의 설명을 들은 어머니 한씨 부인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고단이의 대답을 들은 한씨 부인이 홍랑을 바라봤다. 홍랑의 말을 들은 한씨 부인이 한숨을 쉬었다. 칭찬인지 안타까움인지 아리송한 말을 들은 홍랑은 가볍게 웃었다. 홍랑은 어머니 한씨 부인의 얘기를 듣고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안심하고 있는데 돌연 한씨 부인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조선 변호사 홍랑을 읽으면서 변호사인 외지부가 여성이 될 수 있다는게 놀라웠고 억울한 사람들을 법에서 해결해줌으로써 감사했고, 파란색 표지에 선비모습을 한 여성이 참 멋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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