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구 마음 탐구 생활 - 어린이를 위한 정통 심리학 교재 ㅣ 마음 학교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8월
평점 :
1장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져에서는 전학생이 와서 선생님이 반장 선호에게 청소를 친구들과 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친구들은 바쁘다며 선호에게 "그렇게 청소가 좋으면 선호 너나 하든지." 라고 말한다. 선호는 친구들에게 외치고 싶었다. '나도 청소하는거 싫어. 그렇지만 선생님이 시키셔서 어쩔 수 없단 말이야. 너희들이 다 집에 가 버리면 이 넓은 교실을 나 혼자 청소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말을 하는 대신 입술을 꾹 앙다문다. 그때 멀리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우와, 이거 진짜 재밌다 !" 전학생이 신나게 사물함에 그려진 낙서를 지우고 있었다. 덩치 큰 병태가 앞으로 성큼 걸어 나오며 시비를 건다. 그제야 김심리는 양팔을 옆으로 뻗어 사물함 앞을 가로막았다. "어어, 가까이 오지 마, 나 혼자 할 거라니까? 시켜 달라고 해도 절대로 안 시켜줄 거라고! 재미있는 건 혼자 해야 더 재미있거든." 이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소매를 걷어붙인 채 몇 명씩 찢어져 각각 빚자루, 청소용 솔, 스펀지 그리고 대걸레를 집어 들었다. 물론 중간중간 자신들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자랑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선호는 김심리에게 요정도 아니고 마법사도 아니면 대체 누구냐고 물어본다. 김심리는 심리학 효과중에 칼리굴라 효과를 설명한다. "칼라굴라 효과라고, 이 바보야.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더 하고 싶어 진다는 뜻이지!" 선호는 머뭇머뭇 고개를 끄덕인다. 친구마음 탐구생활을 읽으며 여러 친구들의 마음을 잘 보게되었고 김심리라는 소녀가 심리상담을 해주면서 심리학적으로 쉽게 용어풀이 해주는것도 재미있었고 마음이 따뜻한 친구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여러 심리용어들을 보며 어렵지 않고 어린이가 봐도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무상 지원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친구마음탐구생활, #TeamStoryG, #올드스테어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