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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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에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 남을 사랑하며 단점을 인정하고 옛날 남자친구와의 이별했던 경험을 통해 아팠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다시는 싸움같은 건 하지말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거나 미움받지 않고 행복해지고 돈 많이 벌고 부모님께 안부인사를 드리며 남과 나를 소중히 여기며 대인관계에서도 친해지며 배려할줄 알고 일을 열심히 하고 하고싶은 말은 하면서 살겠다고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 나는 지독한 회피형 인간이었다. 나를 둘러싼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기 바빴다. 그 문제에 직면하고는, 나의 잘못을 깨닫고, 해결하면서 나아가고, 그런 것들이 옳은 것이라는 건 당연히 너무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건 말이 쉽다. 막상 힘든 일들이 찾아왔을 때 가장 쉬운 일은, 그로부터 도망가는 거다. 친구와 다투고 나면, 대화로 풀기보다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여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나면, 우리는 맞지 않는다며 이별을 말했다. 무언가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진취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안 맞으면 안 맞는 대로 서로의 연을 끊으면 되고, 나에게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그냥 거기에 만족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남들은 회피형 인간이라며 나를 욕할지 몰라도, 그게 내가 가장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나에겐 그게 제일 편했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이 책을 위로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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