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책을 출간하기도 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열심히 산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를 조금만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내가 꽤나 상기된 상태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차린다.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성격은 100%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이다. (혹은 보고 자란 것이다.) 두 분 다 한시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성격이며, 자신이 하고픈 일이나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틈틈이 하는 편이다. 특히 두 분 중에서도 아빠의 부지런함은, 부지런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엄마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내마음은 누가 간호해주나요를 읽으며 간호사에 대한 관심이 원래부터 있었는데 신기하게 맞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힘들다는 단점밖에 보이질 않아 편견을 가지게 된것도 사실이지만 주인공처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대단해보이셨다. 주인공에게 용기와 박수를 주고 싶다. 희로애락 4가지를 다루고 있다. 기쁠땐 웃고 슬플땐 울며 화가날땐 화내고 즐거울땐 즐기면 된다. 남을 위해 도와주기부터 시작해서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할일은 하기, 마음껏 아파하자. 간호사가 되고 싶거나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내마음은누가간호해주나요 #상상출판 #최원진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