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 - 피지컬 트레이닝 분야 최고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최상의 운동법 ㅣ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박재현 옮김, 이토 에리 감수 / 랜딩북스 / 2020년 11월

 책 제목이 눈길을 끕니다. 모두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 말,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그 말, 바로 "운동하세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운동을 하려고 하면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지요. 그리고 내가 무릎이 안 좋은데 이 운동을 해도 되나?, 내가 허리가 아픈데 이 운동을 해도 되나? 싶은 여러 가지 생각에 운동을 하려다가도 뭔가 망설여지게 되고, 거기다가 일을 하면서 시간도 없으면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도, 생각도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매번 운동은 우리에게 꾸준한 숙제로 남아있지요. 그러다 역시나 또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 다시 고민을 하며 도돌이표가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책, 특히 여성들에게 필요한 이 책의 제목은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입니다. 

 여성의 운동이 뭐가 크게 다르겠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여자들이 하면 더 좋은 운동이 따로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지요. 이 책에서는 여성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로 운동습관이 정해져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그 수가 적고, 근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여성의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눈여겨봤던 부분은 여성 호르몬에 따른 여성 운동의 필요성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크게 변동하는 것은 폐경을 맞이하기 전이라고 합니다. 이때 문제점은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골량이 점차 줄어들어 골다공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이 여성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여성들의 필요에 맞추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 갱년기에 하면 좋은 운동, 출산 전후에 하면 좋은 운동,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한 운동과 식사 등에 대한 운동과 각종 지침들에 대해 나와있으니 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 한 번쯤 읽어보고 많은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꾸만 몸이 움츠려 들고 있는 이때, 몸과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어느 정도의 운동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빨리 이런 답답한 사태가 끝나고 우리 모두 활기차게 바깥에서 마음껏 숨 쉬며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이솝 우화 전집

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이솝우화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읽고 자랐기 때문에 이솝우화 한두 개쯤은 많은 분들이 지금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어렸을 때 이솝우화를 좋아했고, 즐겨 읽고 자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이솝우화를 좋아했던 이유가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라서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짧은 이야기 안에서 무언가 교훈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어른이 되어서는 이솝우화를 한 번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솝우화 전집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어렸을 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이솝우화를 읽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른이 되어서 읽는 이솝우화는 어떤 느낌일까요?

이솝우화는 무엇일까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모아놓은 책일까요? 이솝우화는 원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성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일상에서 겪은 경험들은 재치 있게 전달한 목적으로 구전되다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솝과 그의 우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솝우화에는 고대 그리스인의 삶이 곳곳에 나오는데 이는 그리스에서의 평범한 평민들의 삶과 사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동물들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와서 이솝우화를 읽어보니 정말 사회의 다양한 인물 군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지요.

그중에서도 현대 지성 클래식에서 나온 <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을 그대로 완역하여 나온 책입니다. 이솝우화 역시 영어로 번역되고 다시 재 번역되어 만들어지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최대한 그리스에서 내려온 이솝 우화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 이솝우화 동화책이나, 그림책 등에서 본 것과는 조금 다른 날것의 느낌을 보여준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 읽는 이솝우화의 느낌이 옛날과는 다르지만 조금 더 현실성 있게 다가온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친구와의 믿음, 악행의 결말, 어리석은 자의 최후 등 지금 이솝우화를 읽어보니 이것은 마치 동물의 얼굴로 그려진 인생의 지침서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 성인이 된 이 시점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고 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기계발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나의 마음을 움직여 나의 삶을 바꿔줄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이솝우화는 아마 저에게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 아니야?'라고 추억의 한자락으로 생각하고 이 책을 그냥 넘어가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내가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가 아니었네' ,라는 생각을 분명히 하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블로그 부업

블로그 부업 -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김상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돈을 번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블로그로 돈을 벌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지요.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 30분 투자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것도 월 100만 원을 더 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은 제목부터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요즘 같은 유튜브 시대에 블로그라, 이미 약간 유행에 뒤떨어진 것이 아닐까? 아니면 유튜브와 SNS가 활개를 치고 있는 인터넷 세상에서 아직까지 블로그가 쓸모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특출난 재능이나 자기만의 콘텐츠가 없어도 괜찮으며, 제휴마케팅을 통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리뷰글만 올려도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 블로그를 시작하여 운영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지 운영방법부터 블로그로 수익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 눈에 띄는 포스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블로그를 통한 수입을 얻기 위한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특히 챕터 5의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을 보면서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휴마케팅, 체험단, 블로그를 확장하여 스마트 스토어를 할 수 있는 방법 등, 정말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였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나 느낀 점들을 가지고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자신만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업으로 하여 부수적인 이익까지 얻게 된다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에 서평을 쓰면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도 벌써 블로그에서 이득을 얻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부담 없이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금씩 블로그 운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부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ㅣ 스토리인 시리즈 6
강은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0월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구입할 때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합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옷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 역시도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옷 가게, 특히 이런 동네에 있는 작은 옷 가게에 가서는 옷을 구입한 적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도 적은 요즈음 이런 '작은 옷 가게 사장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옷 가게를 꾸려나가고 계신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옷 가게 사장님과는 거리가 먼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띕니다. 예전에 저자는 '치위생사'로 일하다가 옷을 사며 알게 된 예전 옷 가게 사장님이 자신의 옷 가게를 정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 이틀 만에 옷 가게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을, 그 기회를 잡은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요즘의 저도 무언가 새로운 결정을 내릴 때 이렇게 단호하게 기회를 잡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업주부라는 이유로, 남편과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나이가 먹었다는 이유로 다가오는 기회를 기회로 여기지 않고 흘려보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곰곰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 저자는 자신에게 다가온 '옷 가게 사장님'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제는 작은 옷 가게에서 좀 더 규모가 있는 옷 가게로 확장시켜나가며 사업을 승승장구 시켜나가고 있습니다. 동네 어귀의 작은 옷 가게를 운영하면 말 못 할 힘든 점들도, 자영업자로서 꼭 만나게 되는 진상 손님들도 분명히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옷을 사랑하는 사장님의 마음과 더불어 손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따뜻함이 먼저 다가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뜻한 옷 가게와 옷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요? 한 가지 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구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동대문 사 입을 하며 느낀 점들이 담긴 '제5장, 동대문, 신세계로 가는 문' 챕터가 책의 앞부분에 나왔다면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읽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해가는 사장님과 옷 가게의 모습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든 요즘입니다. 앞으로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이든, 작은 커피숍 사장님이든, 작은 분식집 사장님이든 모두가 웃는 얼굴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 심리학으로 본 훌륭한 아이 키우는 자녀 양육법
넥시아 하몬드 지음, 박준영 옮김, 박인섭 감수 / 봄봄스토리 / 2020년 10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이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지내고 있으면 아무래도 아이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도 많아지고, 보통 때보다 야단도 훨씬 많이 치게 되지요. 사소한 것으로 아이와 입씨름을 하다 보면 결국 아이도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아지고 결국 아이는 점점 입을 다물게 됩니다. 이런 날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엄마로써 아이를 제대로 보듬어 주지 못한다는 마음에 저 역시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 부모로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흔히들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야 된다고 하긴 하지만,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할지, 막상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할 말이 없어서 한다는 말이 "공부는 잘 되니?" 밖에는 없는 분들은 특히 이런 책들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가정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긍정적으로 발전할지, 부정적으로 발전할지 영향을 미칠 텐데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가벼운 대화부터 어려운 주제까지, 굳이 정확한 대답을 해주지 못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끊임없이 의사소통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칭찬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요, 칭찬은 언제나 처벌보다는 나으며, 칭찬은 아이들에게 좋은 자존감을 심어주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이에게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밖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숙제를 미루는 아이들을 위한 방법, 아이들이 어떤 일이든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 등의 이야기들도 부모로서 자녀 양육을 할 때 꼭 필요한 양육 방법이므로 자녀 양육과 의사소통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읽어볼 만합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 부모도 지금까지 자라온 환경과 성격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의 기술과 정서적 표현 등이 부족하여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힘들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정은 아주 작은 세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님에게 받은 칭찬과 사랑은 결국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어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많아지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