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박주홍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노화로 인해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다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치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내가 나인 것을 알지 못하는 일은 얼마나 슬픈 일 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치매를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이 있다면 젊었을 때 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 '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을 알려주며 40대 부터 시작하는 뇌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책에서는 나이를 먹었으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드니 당연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의식 자체가 실제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 실험도 등장하는데요, 결국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이 100세 시대를 살면서 나의 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억제하고 스스로의 뇌건강을 가둬놓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뇌는 얼마든지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뇌를 어떻게 지키고, 계속적으로 뇌건강이 좋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우선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큰 방법은 우선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기, 운동하기, 공부하기,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뇌 훈련 하기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온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뇌 트레이닝 하기 인데요, 이 뇌 트레이닝도 한 군데의 뇌를 쓰는 것이 아니라 뇌 전체를 골고루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위별로 역할이 다른 만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퇴화되므로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는 적극적으로, 골고루 활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뇌 전체의 기능을 강화하는 '전뇌 트레이닝', 앞쪽 뇌, 뒤쪽 뇌, 좌뇌, 우뇌의 부위별 강화 운동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전뇌 트레이닝에서는 온몸 털기, 단전 치기,발끝 부딪치기, 모관 운동 등의 운동과 명상 등이 도움이 되며, 앞쪽 뇌 트레이닝에서는 오른손잡이는 왼손, 왼손 잡이는 오른손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가장 즐거운 일을 취미로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으로 뇌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책에서 뇌의 도움이 되는 식습관 관리, 뇌 활성화를 높이는 생활 습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자가 진단 테스트까지 뇌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으니 뇌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하신 분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

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 - 바른독학영어 유진쌤의 10년간의 실험, 영어 학습 방법 총정리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0년 7월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중간중간 영어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것일까? 좀 더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 저 책을 살펴보게 됩니다. 어떤 책은 섀도잉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어떤 책은 쓰기부터 시작해야 좋다고 하고, 어떤 책은 문법 먼저 공부하는 게 좋다고 하면서 각각의 영어 공부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요, 이 책<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은 뭔가 다릅니다. 바로 내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영어 공부 방법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바른 독학영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진 선생님의 10년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영어 학습 방법이 총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서 읽기, 오디오북 공부법, 정독과 속독, 작문, 필사, 쉐도잉, 스피킹 등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던 모든 영어 공부법과 우리가 궁금해했던 영어 공부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의 앞 부분에서는 10년간 저자가 자신이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이 받아온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으로 이루어져 있는 -10년간의 기록, Q&A 챕터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마스터'하려면 과연 몇 년 정도 공부해야 할까? 같은 질문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쉐도잉 하면 정말로 영어 실력이 좋아지는지? 외국에 살아야 영어가 느는지? 같은 평소 영어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그 해답이 섬세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의 10년간의 실험으로 그동안의 영어 학습 방법이 총정리되어 있는 챕터에서는 원서 읽기, 원서와 오디오북, 정독과 속독, 영어 작문과 영어 일기, 필사, 직장인을 위한 학습법, 영어 쉐도잉, 드라마, 영화 스피킹 특훈, 잡지, 영어신문, 뉴스, 테드를 이용한 영어 학습, 영어 단어, 영어 발음, 영어 문법, 영한사전, 영영 사전, 영어 말하기 등 정말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한 것과 그 방법을 어떻게 실행에 옮겨 공부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것들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섀도잉에 대해서 궁금했지만 무작정 따라 하는 방법이라고 밖에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쉐도잉도 콘텐츠 선정부터 10번 이상 듣기, 10번 이상 따라 읽기, 녹음 앱 사용하여 점검하기, 반복하기의 단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방법을 알고 공부하는 것과 모르고 공부하는 것을 비교한다면 이러한 방법을 알고 공부하는 편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영어공부법을 항상 목말라하는 많은 이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영어공부법을 알 수 있으며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아 공부한다면 아주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영어 공부를 하다가 지쳤을 때, 뭔가 새로운 영어 공부법을 찾고 싶을 때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쿠팡 셀러 되기

쿠팡 셀러 되기 - 초보자도 6개월에 1억 버는
김재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옥션 g마켓 같은 온라인 마켓 등으로 시작하려는 생각은 했지만 쿠팡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왠지 쿠팡은 로켓 배송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일반 개인 사업자들이 과연 쿠팡에 입점해서 물건을 팔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쿠팡 셀러 되기>를 읽고 나서 쿠팡은 이제 내가 도전할 수 없는 시장이 아닌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 속에 아직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으로서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다른 플랫폼 보다 아직 판매자 수가 적어 경쟁률이 낮습니다. 반면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약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쿠팡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여 그 어떤 플랫폼보다 쉽고 성장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모든 이들이 쿠팡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로켓 배송과 로켓 와우, 로켓 프레시 서비스 등으로 더욱 많은 판매를 할 수 있으며, 판매자들은 미국의 아마존처럼 FBA 서비스처럼 자신의 상품을 쿠팡의 창고에 보관했다가 주문이 접수되면 쿠팡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로켓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니, 판매자 입장에서는 지금 쿠팡을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쿠팡의 시작-아이템 선정,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 쿠팡 아이템 마켓 입점, 상품 등록, 쿠팡의 판매 수수료 이해까지 쿠팡의 기본적인 이해와 이용방법부터 어떻게 하면 쿠팡에서 1인 기업으로 창업해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에 관한 마케팅 방법, 키워드 상위 노출 방법, 광고 최적화 전략 등의 노하우도 적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이면 쿠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쿠팡에 입점하여 관리하는 방범까지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쿠팡에 대한 책은 거의 없었고, 온라인 플랫폼 창업에서 쿠팡에서의 창업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굉장히 신선했고 온라인 쇼핑몰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실 때, 특히 쿠팡에 대해서 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고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백년식사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백년 식사 - 의사가 알려주는 최강의 식사법
마키타 젠지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0년 7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식사가 어떻게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건강에 좋다니까 야채를 많이 먹자,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저 고기보다는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몸에 좋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식사를 차리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우리의 식사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노화 메커니즘에 대해 30년간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노화는 어떤 공통된 메커니즙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노화는 당화가 일으키는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최종당화산물)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산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산화'즉 몸이 녹스는 상태이며 '당화'는 몸이 탄 상태 로써,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하면 AGE라는 나쁜 물질이 생기고 이렇게 생성된 AGE는 몸속에 점점 쌓이면서 온갖 질병을 촉진하고 노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AGE는 조금씩 몸속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만 음식물에도 함유되어 있어서 식품에 함유된 AGE중에 10퍼센트 정도는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는다고 하니, AGE함유량이 적은 음식을 찾아 먹으면 우리 몸에 노화를 막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음식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 깨, 녹차와 홍차, 대파와 양파 등등 각종 식재료의 효능과 이러한 식재료 등을 제대로 먹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 우리 몸에 건강한 식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제대로 먹는 방법에 대한 팁은 그동안 식재료를 먹던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먹어야 더 효과가 좋다는 것들도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식사가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미라클 브레인셋

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에게 잘 늙는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요? 요즘 많은 이들이 어려 보이는 얼굴과 젊은 몸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겉으로 드러나는 몸으로만 노화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의 마음, 뇌, 정신, 에너지 등도 같이 노화가 되기 마련이겠지요. 우리의 몸은 유기체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 건강을 젊고 튼튼한 상태로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의 건강을 젊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노력으로 우리는 뇌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 책<미라클 브레인 셋>의 저자는 정신적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단순한 두뇌 건강을 우선시하지 않고 마인드, 가정, 인간관계, 두뇌 활성화 방법 들을 모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총 9가지의 part로 정신적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변화, 지성, 습관, 사회적 네트워크, 유연성, 에너지, 감정, 식이요법, 치매의 주제로 나누어진 주제에서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뇌의 젊음을 일깨우고,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1장 변화 part에서는 우리가 하루 한 번 10분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이야기해주는데, 물 마시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기, 목 돌리기, 장딴지 근육 늘리기, 상체를 쭉 늘어뜨리기, 발목 구부렸다가 펴기, 브레인 버튼 문지르기, 귀 뒤쪽 목덜미 누르기, 양손 깍지 끼우고 가슴 앞에 모으기, 반대쪽의 팔과 다리를 함께 움직이기 같은 10단계를 통해 두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우리 뇌의 젊음에 초점을 맞추어 뇌의 중요성에 큰 관심이 없던 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는 것이고, 그 밖에 뇌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주 세밀하게 적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듯이 우리의 뇌도 정기적으로 단련해 주고 활용해 주면 분명 우리 뇌의 노화를 점차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뇌 건강과 노화에 궁금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뇌 활성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훈련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