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선작가님 특유의 글느낌을 좋아합니다.요즘 우후죽순 로맨스글이 마구 쏟아지는 가운데정통로설이라고 해도 괜찮을 작가님이 아니신가싶은데요,무거운 주제를 무거우나 무겁지 않게표현해내시고 역경이나 아픔등을 뚫고 사랑에이르게 주인공들을 이끌어내 주시는 느낌이에요.미어의 주인공 소지연과 백석현 두 사람도 이루어지는 과정이 녹록치 않습니다.만만하지 않은 성격의남주이기에 어떨땐 여주에게 가혹하지않나도 싶고.여조는 꼭 끼어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주인공들의사랑에 조미료역할을 하기도 하지요.여기 여조인김지아도 절레절레~입니다...그래도 글을 따라가다보면 지연과 석현의 해피엔딩에 웃음짓고 있더라고요.가벼운 글에 지쳤을때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선유-베로니카(20):혼혈녀,조선에서 살수없기에 도망치고 엘다라는 친구를 알게되며 랑비엘을 만나게 된다.그의 하녀로 지내며 두통을 없애주지만 랑비엘에게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고통을 준다.자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각못하는 녀♡랑비엘(30):하녀주제에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고 첫 만남에자신을 마구 만지는 여자가 나타나 횡당한 그.거슬리고 신경쓰이더니 어느새 선유만을 원하는자신을 발견...여자문제 깨끗해서 일단 합격.개차반성격은 선유앞에 못내밀지~ㅎㅎ아름다운 그녀,보석같은 그녀...나만보고싶은데선유가 얼굴내놓고 다니는게 불만만땅인 질투남ㅋ선유의 아버지찾기와 랑비엘의 직진이 볼만했던!선유가 자기도 모르게 랑비엘을 안달나게 하는데막 건드리지도 못하고,찔끔찔끔&움찔움찔하는랑비엘의 모습과 한번씩 나오는 웃음코드가 좋았다.
배덕의 하룻밤 이 글을 읽고나서 알게 된건데,<배덕의 늪>이라는 연작이 있는 글이네요.20년전 인연으로 벌써부터 둘은 서로에게 맘이있었는데 참 돌고돌아 서로의 옆에 자리하게 되는군요.집안의 사정이라는게 있단건 알겠지만남주가 맥락없이 이여자저여자 사무실에 불러들이고 진짜 딴짓 했는지 안했는지도 얘기는 안해줘서 몰겠지만,3년을 참았는데...라는 말이나온걸 보니 여주를 맘에 두고도 몸은 굴리신듯보이네요.그런데 또 여주는 처녀이고...에휴~남주가 나름 계락이라고 꾸민게 바람둥이 컨셉인가본데...최악의 계략이 아닌가 싶네요.그래도여주는 좋다니,둘은 운명이 맞나봅니다.ㅎ하룻밤 남주의 약혼녀였던 지율이 배덕의 늪에여주로 나와요.남주의 형과 연결될거 같은데늪이 더 나을것 같은 느낌이에요..보러 가야지~
강한 남자와 여리한 여자의 조합♡타르한과 디에나십년을 아버지와 함께 선상생활을 하다 작위를 사서드디어는 정착하게 되면서,디에나는 친구를 사귈 수있겠다는 기쁨에 파티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그들은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는데...슬픔속에 조용히 눈물흘리는 그녀를 발견해낸 타르한은 디에나에게 자신과 친구가 되자고 다가오고,순진한 토끼는 이제주인님에게 잡아먹힐 일만 남았네요ㅎㅎ.글의 흐름이 순진한 아가씨를 농락하는 걸로 보일 수있지만,타르한이 강압적인 남자가 아니라서 기분좋게잘 봤어요.남주,여주 둘 다 서로뿐이라서 더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