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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천만 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김보람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신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거대 중국의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요우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그 자리를 요우커들이 메우고 있다. 명동을 나가보지 못한지가 너무나 오래되었다. 매스컴을 통해서만 변화된 명동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보았는데 직접 가보면 무척 놀라울 것 같다. 갈수록 증가하는 요우커들로 인해 새로운 국내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그 시장에서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을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2008년부터 중국의 해외여행은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하여 2014년에는 1억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최근 5년 동안 연간 1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중국의 요우커들의 큰 영향력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대한민국을 찾는 중국의 요우커들 또한 증가할 것이고, 그들이 국내 내수시장에 30조 원이 넘는 돈을 한국에서 소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지리학적으로 가까워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고, 한류 붐으로 인해 소비 시장에 파장이 커졌다. 이미 중국 요우커로 인해 형성되고 명동의 거리가 예전의 거리가 아니지만, 국내 내수 시장의 10%에 해당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새로운 소비자 천만 요우커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대한민국 소비시장 성장에 이정표가 되는 것이다. 향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국인 요우커를 맞이하는 곳이 지리학적으로 가까이 위치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그 요우커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찾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중국인 관광객이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정학적 요인이 크기도 하지만 신한류 열풍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국인들의 해외 소비에 관대할 수밖에 없는 중국 정부의 입장이 막대한 외환 보유고에 있다니 이러한 중국 정부와 여행객의 소비성향을 잘 파악하고 연구하여 우리나라 정부에서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외화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방면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거대한 중국이 급부상하는 시대에서 ‘요우커’ 라는 중국소비자의 단면을 통해 중국산업, 중국자본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재계와 문화계가 중국의 거대한 물결이 일으키는 큰 파도에 편승하여 파도타기 선수가 되어 더욱 세계적으로 발전하여 작은 나라지만 무시할 수 없는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이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