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PM2.5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PM2.5 - 초미세먼지 위협에서 살아남는 9가지 생활수칙
이노우에 히로요시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9월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을 읽고 초미세먼지가 우리의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줄을 알았습니다. 먼지는 해년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이미 겪고 있어서 연중행사로 인정하지만 요즘 들어 초미세먼지에 대해 급격히 예민해지기 시작해서 올해부터 마스크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황사도 봄철에 오는 것이 아닌 시도 때도 구분 없이 자주 옵니다. 우리나라도 미세먼지에 대해 경계경보를 일기예보시간에 알려주지만 거리를 다녀보면 아직 사람들은 초미세먼지에 대해 경계를 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심각한 것은 우리 생활 속의 초미세먼지가 소리 없는 살인자라는 것입니다. 먼저 냄새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고체형 만이 아닌 독성을 띠는 액체형 초미세먼지도 있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PM2.5에 대해 우리 몸을 무방비 상태로 둔다면 우리의 건강을 빼앗아 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를 나을 것이니 초미세먼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에 잘 알고 대처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초미세먼지가 너무 작아 체내에 들어오면 몸 속 기관에서 걸러지지 않아 사람들의 장기에 붙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눈과 피부에 달라붙고 호흡을 통해 몸속에 들어오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포까지 침투해 폐기종이나 만성 페쇄성 폐질환을 유발하며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소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안구건조증과 아토피까지 일으키며 심지어는 유전자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쥐 실험결과로 나타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PM2.5는 혈관 속까지 파고드는 무서운 놈입니다. 그리고 초미세먼지PM2.5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물속에 가라앉히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큰데 해결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초미세먼지PM2.5의 위협에서 살아남으려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고, 자주 입 안을 헹구고, 손을 씻으며, 초미세먼지가 난무할 때는 꼭 천의 밀도가 촘촘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며 공기청정기도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초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는 것은 음식 조리, 차 운전, 흡연, 헤어드라이기 사용, 청소기 사용, 토스터 사용 시 등 많은 곳에서 발생합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초미세먼지PM2.5를 줄이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초미세먼지PM2.5의 전문적인 지식보다 예방하는 차원에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