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 다시 뛰는 생명의 북소리
고진하 지음, 연세대학교 의료원 원목실 엮음 / 넥서스CROSS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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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뒤는 생명의 북소리 쿵쿵] 하나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새로운 생명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을 기대감으로 심장이 쿵쿵거렸다. 이 책을 읽으며 세브란스 병원의 의료진들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졌으며 그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래전에 세브란스 병원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의료진에 대한 실망이 있어 기독교 병원이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았었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의사들의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 일상에 지쳐 감정 없이 대하는 의사보다 환자의 아픔을 진정으로 알아주고 조금만이라도 마음써주는 의사에게는 환자들은 정말 너무 감사할 정도로 고맙다. 아프면 세브란스병원으로 가야겠다는 마음까지 우러났다. 기독교정신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과 가족들의 기도로 치료되는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신정화 권사님의 간호로 다시 일어난 조민정간호사 이야기에서 우리는 저마다 배움을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말은 많은 공감이 왔다. ‘내가 그토록 소중한 생명이라니!’의 백여경님의 이야기에서는 백여경님이 느끼신 말 중에 하나님은 철야와 단식과 기도는 거들떠보지도 않으시고, 오로지 안식만을 살피신다고. 하나님은 우리가 고요한 마음을 바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고요.”는 우리의 형식적인 믿음생활을 반성하신 글로 너무 공감되는 말이었다. 장애아를 입양해 세계적 수영선수로 기른 양정숙 님의 세진이 이야기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와 함께 울고 계시던 주님의 최인석 논술학원장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내가 지금까지 너무 이기적으로 살았다는 것. 아프신 엄마를 돌보았지만 엄마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기도하지 않았고 내 위주로만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예수님을 밀어내려 했음을 깨달았다. 죽음의 문턱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종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생활을 하는데 너무 형식을 따지다보니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무지하게도 방치했었다. 진정한 종교생활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향해 가야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앞만 보고 무엇을 쫓아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이나 중증치료를 받은 분들 중, 생존가능성이 높지 않은 분들 중 30분의 기적의 경험담을 모아 출간한 [쿵쿵]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그리고 세브란스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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